우와, 정말 열심히하셨네요. 너무너무 고생많았어요 그 동안. 세상은요, 슬프게도 우리가 열심히 한 것에 대해서는 알아주지 못해요. 그냥 얼마나 잘했느냐에 따라 사람의 평가가 달라지곤 하죠. 그런데 그 잘하는 것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이미지가 완전히 굳어버리는게 문제에요. 그리고 그 이미지는 고스란히 당사자에게 착! 하고 붙어버리죠. 지금의 작성자님 처럼요. 중요한건, 작성자님은 그냥 작성자님이라는 거에요. 1등인 작성자님은 그냥 작성자님 모습 중에 하나라는걸 작성자님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세상 다른 사람들은 작성자님이 항상 잘하던 무언가에서 미끄러졌다고 해도 그다지 실망하지 않아요. 사실 세상사람들은 자기들 스스로에 집중하기도 바쁘거든요. 작성자님이 1등이 되기까지 수 많은 틀리고 모르는 문제들과 함께하셨겠죠?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일거구요. 모르는걸 모른다고 하는게 죄는 아니잖아요. 작성자님이 세상 모든걸 다 아시는 것두 아니구. 가끔은 부모님한테도 이야기해보세요. 자기 너무 힘들다고. 부모님들은요, 작성자님이 잘 커주셨으면 하지 작성자님이 그렇게 마음에 부담감을 지고 크는걸 원하시지 않을거에요.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많았어요. 조금 더 당당하고 부담없는 작성자님이 되길 바라며 :)

@wivy 고마워요 진짜ㅠㅜㅠㅠㅠㅠ

저도 전교권안에 들다가 이번에 성적 떨어졌는데 주변 시선이 확 바뀌더군요 여태껏 쌓아올린게 다 헛된것같고 우울합니다 다 떼려치우고 싶어요 부모님께서 기대 많이 하셨는데 기대만큼 못해서 죄송하기도 하고 모질게 너 노력 안했잖아라고 말씀하시는 게 밉기도 하고. .. 작성자님의 말에 공감가서 몇단어 끄적여봤습니다

@loveyw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