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도와주세요 . 안녕하세요 23살 남자입니다 . 애착 유형은 불안형이 크게 나오구요 . 꼼꼼히 읽고 진심어린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욕하셔도 좋습니다 . 허나 제가 듣고 깨닫는게 있을법한 욕은 달게 듣겠습니다. 저는 성욕이 너무 넘쳐 고민 입니다 . 여느 남자들과 다름없다고 생각 하시겠지만 여자친구와도 여러번 싸울 정도로 큰 고민입니다 . 어쩌면 횟수에 대한 강박이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 ***로 인해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 없을때에도 가끔 관계는 하고 다녔습니다만 지금처럼 못하면 우울할정도는 아니였습니다 . 온통 무슨일을 하더라도 ***하고싶다고 생각이 계속 들고 . 잠시 뭔가에 몰두 하더라도 완전히 잊어버리질 않습니다 . 몰두가 끝남과 동시에 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여자친구에게 많이 요구 하기도 하구요 . 특히 여자친구가 있을때 더 그러는거 같습니다 . 편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성욕이 없을때에는 진짜 내시인가 싶을 정도로 없어요. 다만 한번 터지면 걷잡을수 없습니다 . 저랑 여자친구는 일하는 타임이 다릅니다 . 저는 아침에 퇴근을하고 여자친구는 아침에 출근을 해요. 제가 좀 더 일찍 퇴근하고 늦게 출근을 하기때문에 아침에 밥도 해서 점심 도시락도 싸주고 잠을 좀 덜 자더라도 출근할때 퇴근할때 태우러 갑니다 . 근데 일부러 여자친구 퇴근하고 하자고 들이대면 귀찮아하고 피곤해 할까봐 혼자서 해결을 하려고 하죠 많게는 세번도 해봤습니다 . 기껏 제가 혼자있는시간은 잠자는 시간 8시간 포함해서 10시간 가량 됩니다 . 아침에 퇴근하고 들어와서 한번 해결하고 두번째는 여자친구 데려다 주고와서 한번 , 자고 일어나서 한번 더. 근데 이렇게 해도 여자친구랑 하고 싶습니다 . 하도 하고싶다 , 두번하고싶다 , 집가면 해도 되느냐 , 물어보다보니 나중엔 내가 니 섹파냐 ***냐 기분나쁘다고 하더라구요 . 그런얘기 하지말라고 ( 이부분은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 여성분들은 기분이 나쁘실까요? ) 오늘도 이 문제 때문에 크게 다퉜습니다 . 너무 너무 하고싶어서 하고싶다고 제 의견을 밝혔고 . 여자친구는 제 출근시간이 얼마 안남았었기에 얼른 씻고오라고 했습니다 . 씻고 나와서 침대로 올라갔는데 계속 말장난만 쳤습니다 . 그러다 출근시간이 다 되어서 당연 저는 삐쳐있었구요 . 그래서 삐쳤다고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안된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 기대만 잔뜩 하게 하다가 안된다고 해서 기분이 상한게 여러번 있습니다 . 그래서 이번에도 기분이 상했어요 . 진지하게 얘기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진지하게 얘기가 되어버려서 결국에는 다투었습니다 . 그러더니 카톡으로 하는말이 너는 내가 욕구를 못풀어주게 된다면 더이상 내가 필요 없게 되겠다며 까지 얘기를 하더군요 . 저는 우리 연인관계에 대해 여자친구가 얼마나 만족을 하련지 모르겠지만 .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제가 그 잘하고있음에 만족을 해선 안되는건 아는데 . 저런말을 들을정도로 못하고 있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 너무 회의감이 들고 괴롭더군요 . 저는 이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 실제로 동거 중이구요 .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 부부생활에서 ***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요새 ***리스 부부도 엄청나게 많다던데 겁이 벌써 나네요 . 여자친구는 관계라는것을 그냥 의무적으로 하는것 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 저는 성욕도 넘쳐 나지만 서로 부둥켜 안고 사랑하는게 좋고 또 개인적으로 같이 즐겼으면 합니다 . 그렇기에 관계 자체도 최선을 다해서 느긋 하게 하는편입니다 . 여자친구가 ***를 내 성욕 풀어주는 수단이 아닌 조금이나마 즐길수 있도록 . 저와 여자친구가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이 틀려서인지 . 그게 그렇게 불만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 제 성욕이 조금이나마 수그러 든다면 이러한 문제도 없었겠지요 . 운동? 취미생활? 이런거 소용없습니다 . 정말 고민입니다 .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