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22살때 1년 다니던 직장을 나올 땐 정말 미련없이 나올 수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나는 아직 어리니까 얼마든지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넘쳤거든요
같은회사에서 6년반을 근무중인 직장을 그만두고 싶을만큼 지쳤는데 재시작할 자신이 없어요 지금이 내가 쉬어야 될 타이밍이라고 머리로 몸으로는 느끼고 있는데 주변환경과 현실을 따지느라 겁이나서 못하고 있어요
누군가는 이때를 지나면 다 괜찮아질거라 하는데 이대로 인생이 질질 끌려가는 기분을 참으면 나아지는 순간이 올까요
앞이 너무 아득해서 보이지가 않아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