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요즘은 정말 힘든 시기인 것 같다
직장에서의 피드백이 나 자신의 자존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온다
내가 이 정도로 멍청한 사람이었나 싶다
정말 힘들지만 나이가 먹었다는 이유로
집에서 털어놓아 봤자 응석받이 철부지로 나를 몰아간다
위로를 받고 싶지만 사회생활은 다 힘든거라며
너만 힘든게 아니라며 참지 못하면 부적응자 능력부족으로 몰아가고 극복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나를 계속 작아지게한다
이 나이먹고 잘하는 것도 모르고 꿈도 없는 내가 나도 한심하지만 이 세상 어딘가에 나를 받아줄 사람 한 사람쯤은 있지 않을까
정말 작아지고 초라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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