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부산 인문계 고등학교 재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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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ostudent
·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부산 인문계 고등학교 재학중인 고1 학생입니다. 전 지금 다니는 학교가 싫습니다. 그래서 인가 학교 갈때나 생각을 하면 토가 나올것 같아요.... 전 공부가 너무 힘들고 적성에도 안맞습니다...그리고 끈기, 인내가 없어서 책상에 있는것도 불편할 지경입니다. 그래서 실업계로 갈낀 생각해도 꿈도 없고 목표라고도 없어서 가기도 어렵습니다. 저는 이제 한학기가 다되어가는데도 반친구가 없어서 혼자다니고 옆반에 있는데 그 친구들도 아직 막 친하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다가갈려고하면 마음에서 문을 닫아버리고요 상담실을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모범답안해주시고 제가 원하는 말은 못들었네요... 그래서 부모님께얘기해하면 자주 싸우셔서 요새는 그냥 아무렇지않은척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힘들어서부모님과 대화를 하면 늘 화를 내시고... 엄마는 저를 지금 무시하시듯 제가 말만하면 화를 내십니다... 그래서인가 저 별로 살고싶지도 않고 늘 눈물만 나오고 집에서 나갈 궁리만하고 있어요..나 이렇게 살기싫은데 .... 그냥 다른애들처럼 살고싶은데 아니면 1년이라도 쉬고 재수해서 하는것도 좋고.... 아니면 저그냥 자퇴하고싶고 한데 얘기를 못하겠어요 진짜 너무 힘들고 죽고싶다라는 생각만 가지고있어요 엄마는 정신 상담 받자는데 돈이 너무 비싸서 염두도 못내고 나 너무 힘들어요... 어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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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123
· 7년 전
님이 어디에서 무슨일을 하던지 끈기와 인내없이는 아무것도 이룰수가 없어요... 모든 사람이 끈기와 인내를 처음부터 가지진 않아요. 하지만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이루기위해 조금 더 참고 무언가를 희생하는게 조금은 견딜만해져요. 음...사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한게 아닌것같아요. 꿈과 목표가 있다는게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공부를 못해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있어요. 물론 힘들겠지만요. 저는 노력하면 뭐든 할수있다고 믿어요. 아 근데 공부를 잘하면 장점은 있어요. 제가 예전에 어디에서 들은 얘기인데요, 미용사를 예를들어 볼께요. 공부하고는 거리가 조금 있는 직업처럼 보이지요? 화학을 전공한 미용사와 그냥 미용자격증만 가지고있는 미용사는 분명 달라요. 염색이나 매직할때 필요한 약들, 다 화학약품인데 그것의 원리와 성분을 제대로 알고있는 사람에게 손님들은 머리를 맡기고 싶어하겠지요. 지식을 쌓으면 남들과 차별화될수는 있어요:) 비싸긴해도 저는 심리상담을 추천드리고싶어요. 부모님과 상의하는게 좋긴한데 그럴 상황이 아니니까요. 상담을 통해 자신을 좀더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는게 가장 좋을것같아요. 정말 진심으로 꿈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제가 학창시절에 꿈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성적맞춰서 대학왔는데 적성에 안맞아서 너무 힘들어요. 중고등학교 때 공부만하지말고 여러가지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 찾아볼껄 너무 후회가 되요. 진짜 교복입고 지나가는 애들보면 붙잡고 말해주고 싶을만큼이요... 늦은시간까지 잠못자고 고민하는 것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상황이 안좋다고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요. 좋은 날은 다시 와요 정말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너무 모범답안만 말한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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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tudent (글쓴이)
· 7년 전
@me123 감사합니다ㅠㅜ 그래도 이말을 듣고조금은 괜찮아진것같아요 한번 용기를 내서 얘기도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