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 뒤쳐진 것 같아서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괜히 활발한 친구와 본인을 비교하면서 자신에게 실망하기만 하구요. 그 친구의 활발함이 부럽기도 할 것 같아요. 활발한 성격 덕분에 수업 시간에 발표도 잘하고 시험도 잘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그런 생각들이 드는 것은 당연해요. 아무리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아무리 내가 비교를 안한다 하더라도 나보다 더 나은 것 같은 사람을 보았을 때는 누구나 비교를 하게 되어요. 하지만 그 비교 때문에 글쓴이님을 깎아내리진 말아요. 절대 그럴 필요 없어요. 그 친구는 그 친구고, 글쓴이님은 글쓴이님이에요. 글쓴이님이 그 친구보다 소극적인 성격을 가졌다면,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면 되는거에요. 꼭 그 친구가 하는 방식을 따라할 필요 없어요. 글쓴이님만 생각해요. 오늘 이 생각들 때문에 많이 울적하고 씁쓸했을텐데, 맘껏 울거나 화내버리면서 기분 풀어버려요. 괜찮아요. 그리고 내일은 조금 더 개운하게 맞이하길 바라요.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