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취준생들의 감정을 알고 느껴봤기에 지금 이런글을 남기면
취준생분들은 배부르다생각하실수도 있다고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마다의 고민이있는거니까 이해해주시겠죠
저는 지금 직장이 첫직장이후 이직한 두번째직장입니다
사실 제가 여자에 석사까지하고 나이가많다보니 첫직장도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더군다나 it쪽이다보니 여자라서 또 잘 안되어서 첫직장이 it분야이긴해도 원하던실무쪽이아니라서 거기서9개월있다가 이직해서 지금직장은 1년이넘었습니다
근데 사실 지금직장은 실무쪽이긴한데 그래도 제가 100프로 원하는 분야가아닙니다 그런데다가 아예 제 분야에 지시해줄 윗 상사가없이 아예 혼자 다 설계하고 개발해야하는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아직실력이많이부족한데 배워야하는데 혼자 리더로서 멤버들도없이프로젝트를 이끌어가야하는 실정입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1년은 버텼는데 이제는 실력이 드러난거같고
힘이드네요...
일이많은건 괜찮은데 일을해내고싶은데 일은진행도안되고
머리는복잡하고 집중도안되고 정리도안되고 총체적난국인상태입니다
물론제가게으르고 수동적인부분이있어서 실력이없으면
공부를 더 해야하는거라. 제잘못도있지만
책임박사님도 나몰라라하시는부분이 있어서 그런데 진행이 안되면
쪼으는 분위기라서...
그만두고싶다는생각이들고 그생각이들자마자 모든게 마음이 붕 떠서
일이 손에안잡힙니다
이부분을 부모님께도말씀드릴수없고 친구나다른사람들이 보기에도
한 직장에 오래못버티는 이미지로 보일거같아서
이야기하고싶은데 너무 답답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지금 딴곳으로 옮긴다해도 준비가되어있지않기에 2년은 버티면서 준비하고 싶은데 제실력이 부족해서 일을
진행하지못하는게 문제인것같습니다
잘릴수도있을것같고.. 잘리지않더라도 버티려면 일을 해나가야하는데
어떡해야될지ㅜㅜ 그냥 답답해서 올리게되었습니다
제나이가 31살인데 사실 저는 여자이고 나이가많아도
100세시대라하면 앞으로 남은날들이많기에
도전하고싶은데 제가 너무 현실을 깨닫지못하고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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