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뭐가 그리 아쉬워서 돌아서는 너의 옷자락 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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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나는 뭐가 그리 아쉬워서 돌아서는 너의 옷자락 끝을 붙잡고 놔주지 않은 걸까. 너와 함께 했던 모든 날 끊임없는 불안 속에서 혼자 아파하고 거대한 자괴감과 고통을 매일 속으로 삼켜내며 애써 괜찮은 척 너의 앞에서는 늘 웃어 감췄는데 너와 함께 했던 모든날 나를 덮치는 고통에 내가 무너져 내렸던 걸 알면서도 도대체 나는 뭐가 그리 아쉬워서 그때의 너에게서 아직 벗어날 수 없을까. 도대체 왜 아직도 이미 떠나 없는 너의 흔적을 찾아 마음 속에 새기려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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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z04867486
· 7년 전
미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