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서 꼭 신고 싶었다. 막상 신었을 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너무 예뻐서 꼭 신고 싶었다. 막상 신었을 때, 아팠다. 여기저기. 그래도 나한테 잘 어울린다고, 나에게 꼭 맞는 신발이라 우기며 신고 싶었다. 신을 때마다 아파서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었다. 그래도 버릴 수는 없었다. 그래도 저 한 켠에 두고 싶다. 신지도 못할 신발 왜 자꾸 갖고 있냐는 소리를 들어도. 버리기 싫었다. 버릴 수가 없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uilty5159
· 7년 전
버릴수가 없죠.. 내맘에 쏙드는 신발인데.. 내 신발이니.. 다른사람이 신어보는것도 싫고.. 똑같은 신발을 누군가 신고 다니면 괜히 그사람이 미워 보이고.. 공감합나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mania13
· 7년 전
마치 아픈 기억을 신발에 비유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격한 공감에 잘 읽고 가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