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오늘 첫(날) 시험을 친 후, 멘탈이 바사삭 털려 '학원 가서 조금 이라도 해야지' 했는데. 학원은 커녕 집 와서 낮잠을 *** 않나, 의자에 앉아도 딴짓을 하지 않나. 결국 요점이라도 보려고 했는데, 그 순간마저 자버려 깨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 양심에 손을 얹고 말씀 드리는 바이지만) 교과서에 있는 본문 조차도 다 읽지 않았고, 계속해서 오는 잠 때문에 엄마 눈치 보랴(제 기준)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더라구요. 친라리 씻고 자는게 나을까 싶어도, 지금 상태로썬 귀차니즘이 저를 둘러싼 것만 같고. 대체 제가 뭘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초라한 제 자신이 너무 싫고, 정말 대학을 가고 싶은지 조차 모르겠는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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