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실수를 자주 해서 자신에게 많이 실망하셨나봐요. 나만 실수투성이인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은 알아서 다 척척해내는 것 같겠지요? 나만 일머리가 부족한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은 처음부터 잘하는 것처럼 보일거에요. 그래서 내 자신이 못나보이고 밉거나 부끄럽기까지 할 것 같아요.
괜찮아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고 느낄 수 있어요. 실수를 저질렀을 때 누가 웃으면서 쉽게 넘어갈 수 있겠어요. 가뜩이나 본인의 일과 관련되었을 때요. 글쓴이님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충분히 이해가 되어요.
실수를 했을 때 기분이 안좋아지고, 자신을 탓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속에 너무 빠져들진 말아요! 글쓴이님은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니까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다들 처음부터 잘하지도 않았겠죠. 글쓴이님이 실수를 많이 하더라도 그건 글쓴이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그 일이 글쓴이님과 맞지 않아서 자주 어긋나는 것 뿐이니까요. 계속해서 실수하고 그 속에서 배운다면, 조만간 꼭 실수를 줄이고 그 일들을 잘해낼 수 있을거에요. 그러니까 본인을 너무 탓하지 말아요.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