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중학교때 그냥저냥 공부를 했어요.
열심히는 아니지만 대충은아닌..그런?
그래도 성적은 잘나와줬고 그상태로 일반고에 갔습니다.
저는 학기초 상담하던중 담임쌤께 제꿈을 말했어요
선생님께서는 네 성적에서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될거다라고.흔들리지말고 이대로 공부하라고.
그때 전 너무도 부담스러웠죠 내가 잘할수있을까... 공부도 안되고 쓸데없이 미래가 걱정이 되던중 친구들과 안좋은일이 생겨 몸도 마음도 아플때 딱 생각했죠.나는 심리상담사가 못될거라고. 사람이 무서웠고 소름끼쳤어요.사람하나 ***만드는게 너무나 쉬워서...
그때 전 느꼈죠...
내 마음하나 감당못하면서 타인의 심리를 생각한다니...사람을 무서워하면서 뭘하겠냐고..ㅎ
갈대마냥 이리저리 치일때 우연히 동영상에서 승무원이신 분이 질문에 답하시는 영상을 보았어요.웃음도 목소리도 자세도 너무나 단정하신 분이 승무원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그때 딱
느꼈죠.나도 승무원이 되고 싶다고.
이상한 이유고 상황이지만 그래도 되고 싶었어요.
공부에 집중도 안되는데 일반고에서 낭비할바엔 특성화고 가서 자격증따고 내신도 쌓아서 대학가고 승무원하려고 이번에 전학가요ㅎㅎㅎ
뚱뚱하니 살도 빼고.이것저것 바꾸고 정신차려서 새삶을 살아가려구요ㅎㅎㅎ사실 너무 좋지만 불안하기도해요 특성화에서 대학가는게 쉽지는 않으니까요...
미래에 제가 후회하지는 않을지.
남부럽지않게 벌어먹고 살 수 있을지...
복잡한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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