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짜증나 .. 왜이렇게 가난한거야..? 왜 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agrippa33pa
·7년 전
진짜 짜증나 .. 왜이렇게 가난한거야..? 왜 이렇게 살아야돼? 짜증나 죽겠어 공부는 남탓하는게아니라고? 내가 하기만하면된다고 나도 알아 맞아 내가 *** 안했어 근데 과외 얼마나하고싶었다고 누가 옆에서 잡아주고 옆에서 방법알려주고 이런거 나도 하고싶었다고 나도 공부 좀 누가 어떻게좀하라고 알려주면 ***진짜 맨날 혼자 과외알아보고 전화번호 모으고 이러면뭐해 돈이없는데 *** 진짜 맨날 알아만보다가 7월되니꺼 *** 수능 4달남으니까 지금부터 해서 뭐하냐고 진짜 답도없어 그냥 짜증나 답답하고 화나고 ***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qheka02
· 7년 전
이비에스나...어려우면 선생님께 도움요청이라도 해봐요! 난 선생님들한테 문제집 얻어쓰구 그랬거든요...인강을 듣는 공부는 잘 안해서 필요한 것만 학교에서 잠깐씩 들었구. 가난이 싫긴 하지..나도 학원 한 번 다녀본 적 없는 걸요:( 다른 애들 학원 다니며 1-2등 할 때 난 왜 못 하나 싶었는데, 나중에 고등학교 때 들어오니 스스로 터득한 방법 덕분에 전교 1-3은 못해도 그 밑 정도는 했으니까:)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헤헤 결정적인 건 난 수능을 망해서 있는 지도 모르는 대학에 가게 됐어요. 재수할 형편이 안된다고 부모님께서 하시길래 혼자 여태 했고 할 수 있다 했는데...그냥 학교에서 장학금 준다니까 들어가라고 하시대?ㅎㅎ...그래서 지금은 학과라도 맞춰왔으니 만족은 해요:) 아아, 내 말의 요지는. 너무 스스로 몰아세우지 말아요. 당장 환경이 뭣같고 짜증나지만 바꿀 수 있는 게 없는 걸. 돌이킬 수 없고 바꿀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짜증내지 말아요. 감정소비잖아. 지금 당장 바꿀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는 거야. 화이팅하겠다고, 약속해줄 수 있죠? 만약 문과라면 그래도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을 텐데...모르는 문제라도 풀어줄텐데 말이에요..:( 하긴 나보단 과목 선생님께서 더 잘해주실 거니까!ㅎㅎ 힘내요, 나도 그런 생각을 하고 지내온 사람으로써 당신을 응원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agrippa33pa (글쓴이)
· 7년 전
아진짜 눈물나잖아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
agrippa33pa (글쓴이)
· 7년 전
진짜 저런정직한마인드 싫은데 위로되잖아.. 고마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grippa33pa (글쓴이)
· 7년 전
힘낼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umm00
· 7년 전
과외 받고 싶은 그 마음.... 잘 알죠. 옆에서 하나하나 피드백 주면서 방법을 전수해주면 더 빠르게 날개 달고 올라갈 수 있겠죠.. 부정할 수는 없네요. 그러나 글쓴이님, 수능 4개월 남았는데 지금부터 해서 뭐하냐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 경험이 있어요. 저는 고3 때 국어시험을 아주아주 망쳤었어요. 그리고 재수를 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국어가 발목 잡았죠. 특히나 수능시험 때 망쳤던 경험이 큰 트라우마로 남아, 국어는 해도 해도 두려웠고 실력이 잘 오르지도 않았어요. 지문을 제대로 읽어내지도 못하는 수준이었어요. 너무너무 어려웠고, 누군가 옆에서 읽는 법이라고 알려줬으면 좋겠지만, 전 당시 독학재수를 했었거든요. 6월 모의평가에서 70점대를 받았습니다.(저는 화작문이나 문학은 그럭저럭 되는데 항상 독서가 문제였어요. 거의 손도 못댔었어요) 지난 몇 개월간 국어 공부 할 때마다 낙담만 하게 됐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크게 낙담하게 됐죠. 그렇지만 공부방법을 찾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본격적으로 국어를 잡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건 이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기출문제집을 샀고, ebs 교재도 이용했던 것 같네요. 여름 내내 도서관에서 국어 지문 읽는 법을 찾고 찾고, 시도하고 또 시도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 답답할 땐 ebs에서 인강도 찾아듣고요.(꽤 많이 들었어요) 그렇게 몇 개월간 시행착오를 하다보니 지문 읽는 실력이 늘더군요. 베이스가 깔리는 게 있었어요. 그렇지만 아직 매끄럽지는 못했죠. 아직 많이 흔들렸어요. 그 정도 수준까지 되었을 때 9월 모의평가를 봤고, 85점인가 받았습니다. 조금 자신감이 붙긴 했지만, 아직 부족하더라구요. 계속해서 국어를 잡기 위한 노력을 했고, 마침내 10월 중순쯤 되자 국어과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어요. 수능날에도 이렇게만 읽고 풀면 잘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게 수능날까지 안정감있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수능날 연습했던 대로 침착하게 풀어 95점 받았습니다.(불수능이었음)
커피콩_레벨_아이콘
summ00
· 7년 전
글쓴이님, 6월 모의평가 이후부터가 얼마나 중요하고 좋은 시간인데요. 지금부터 실력 올리면 수능 때 얼마든지 잘 볼 수 있어요. 그건 너무나 당연한 거에요. 보통 수능이 처음인 고3 애들은 잘 모르지만..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시간 아직 충분하니까요.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면 돼요. 저도 몇 개월 걸려서 아주 조금씩 나아진 거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grippa33pa (글쓴이)
· 7년 전
진짜 고마워요.. 아진짜...
커피콩_레벨_아이콘
agrippa33pa (글쓴이)
· 7년 전
진짜 용기가 생겨요 아직 자신이 진짜 ***도없지만 그래도 일단 절 믿고 할게요 아진짜 다 사랑한다 몰라ㅠ 고마워요ㅠㅠㅠㅠ힝 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qheka02
· 7년 전
호앵..언급이 안된다... 난 절대 쓴이님에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할 수 있어! 같은 낙관적인 조언을 하고 싶진 않아요. 어려운 상황에서 뭔가 해낸다는 건 힘드니까. 굳이 '이겨내라! 하는 사람들도 많다!' 라기 보단 조금만 버텨보자구요. 응? 이겨내라 해내라 보란듯이 성공해라 이런 걸 강요하는 게 절대 아니에요! 내 말..알겠죠? sos0215@hanmail.net 이거 내 메일이에요. 필요할 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해서 남겨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grippa33pa (글쓴이)
· 7년 전
아진짜 너무 고맙잖아 이러면.. 아진짜 아 무슨말인지 알죠 당연히 완전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