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밑사람 대하듯 하는 남편..
무슨 말이라도 하면 넌 잘못됐다.. 그게 아니다..
자기말을 이해를 못한다..
이게 대화냐..
이런말을 수없이 말하는 상대를 보고 대화가 하고 싶을까요..
난 그저 공감을 얻고 싶고 난 그저 의지하고 싶었을 뿐인데..
그걸 항상 잘잘못을 따져야하고..
원인을 파악해야하고..
내가 그걸 몰라서 이야기하는걸까요..
그냥 가끔은 하소연하는걸 들어주기만이라도 했으면 하는건데..
홀로 육아한지 벌써 10년..
친정댁 시댁 전부 맡길곳 의지할곳 없는 저에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 그걸 바라는게 큰일일까요..
주말에는 자느라 바쁘고..
평일에는 무슨일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하며 자긴 공부하러 간다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
이제는 주말 놀이 계획을 세울때..
당연하다는듯 남편을 제외하고 계획합니다..
여행가는 의미를 모르겠다..
아이들과 노는것은 내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는거라는 남편..
가족과 놀러가는것 또한 의무라 생각한다는 남편..
그런 사람에게 무엇을 바랄까요...
한창 싸우고 자기 기분 좀 풀리면 스킨쉽만 주구장창 원하는 그런 사람을..
가족도 남처럼 끊어버리면 된다 생각하믄 사람을...
자기 말고는 전부 남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을...
이제는 무엇을 바래야할까요...
이제는 싱글맘으로 살생각까지 드는 그런 나의 모습...
어서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내*** 내가 홀로 키워야겠다 생각합니다...
뭐가 더 나아지긴 할까요..
뭘 어떻게 해야될지 이젠 생각조차 안드는...
이제는 아이들의 말과 행동에 점점 무반응이 되어가는 내 자신이..
정말 화가나고.. 짜증나고.. 지쳐만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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