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지방대 4년제 기계과 졸업예***입니다 여자구요.
여자라는 이유로 취직이안됩니다.
주변에선 노력을 안한다 여자인거 탓하지 마라 이러는데, 면접가서 이런소리 몇번들었습니다. "저희회사는 남자뽑을거에요. 정부방침상 서류는 남녀 다통과시켜야되서 ㅇㅇ씨 서류 뽑은겁니다 딸같아서 알려주는거에요." 취업박람회에서는 "저흰 남자만뽑을거라 남자동기있지않나요?저희소개 좀 시켜주세요" 과특성상 남자를 정말 선호하더라고요.. 이런에피소드 너무 많아서 다쓰진 못하겠네요
오늘도 교수님 뵀는데 취업생각이없는거냐 그러시길래 얘기했습니다 진짜 거짓말 조금보태서 지금까지 이력서 낸곳 백곳은된다고 그리고 이번달 낸곳만 서른곳이라고
다들 제가 눈이높다고 하십니다 전 대기업쓰는것도 아니구요 지방이고 기숙사 제공안해주면 연봉 3천 제공해주면 2천후반대 위주로쓰고있습니다.
성적은 3.6정도에 토익 870 토익스피킹 레벨6 수상경력도 많습니다 해외수상경력도있고요..
자소서가 안좋은거 아니냐 하는데 자소서 첨삭만 3군데에서 받았습니다. 물론 돈주고는 아니고 학교 국가 취업센터이런곳에서요 ㅠ
주변 "남자" 동기들은 4천대 아니면 기숙사 제공 받고 3천대 다니고있습니다.
지금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희망연봉을 낮출까요 아님 다른길을 찾아볼까요? 다른길은 제가 취미로 손으로 만드는걸 좋아하고 옷도 좋아해서 그쪽 분야로 알아볼까도합니다
배운게 기계밖에없어서 두렵긴합니다 제가 기계과 들어와서 과가 안맞아서 후회한적은 없거든요.. 근데 취업하려고 보니 이래서 후회되네요
주변 고3여학생이 있다면 기계과는 말립니다.. 공대들중 기계 토목 쪽은 취직할때 여자잘안뽑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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