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전 올해 졸업했으며 치과에서 일하고 있는 치과위생사에요 이제 일을 한지 5개월이 지나가고 있죠 5개월을 하면서 느낀것은 제가 일에 적응이 안되고 안되는것을 아니까 더욱 움츠려 들어요 저보다 몇주 늦게 들어온 동기 동생들보다 손이 느리고 거기 있는 쌤들은 비교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나중에 따로 불러서 아직도 이것을 못하면 어떡하니 라고 말할때 마다 죄송하다고 더 노력하겠다고 그 말 밖에 못했어요 그래서 점심때 짬 내면서 연습도 하지만 그렇게 늘지도 않아요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제 스스로 난 왜이렇게 못하지 진짜 싫다 어느순간 제 스스로를 미워하고 혐오감이 느껴졌어요 일 끝나고 하루하루 일기를 쓸때마다 부정적인 말들 뿐이였죠 분명 작년까지 이런 내가 아니였는데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된걸까 무엇부터 잘못된걸까 지금 제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어요 너무 답답하고 갑갑하니까 미쳐버릴거 같아요 밤에 잠들때 여러번 생각했어요 이대로 눈을 감고 영원히 안 깼으면 좋겠다 사실 내일 또 출근인데 너무 두렵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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