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중학교 때 2년정도 연애, 고등학교 1학년 때 한 달 연애,고등학교 3학년 때 썸남 잠깐?
그리고 지금 사귄지 6일째야!
난 스무살 상대방은 스물네살
중학교 때 사귀었던 사람이랑은 입뽀뽀? 까지밖에 안 해봤어 2년 동안. 장거리라는 이유도 있지만, 진짜 날 엄청 아꼈어 두살 연상이였어 그때는..
아무튼 요즘 걱정인게, 난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로 와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야.
자취방이 있어.
그리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하는데, 편의점 사장님이 정말 엄마같은 분이고 남편분도 같이 일을 도와주시거든 그래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아.
주말 야간이랑 월요일 화요일 오후 타임을 하는데, 주말 오전에 근무하시는 분은 사장님 남편의 여동생 즉, 사장님이 아가씨라고 부르셔!
아가씨라는 분이랑도 친하고 사장님이랑도 친해서 남자친구 생겼다는 걸 아가씨한테 어제 말을 했어.
쉽게 몸을 주면 안된다고 하셨고,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건지 아니면 단지 ***를 원하는 남자인지를 잘 분별하라고 하셨어.
사장님도 그렇게 말 하셨고 아가씨도 그렇게 말 하셨어..
이십대의 첫 연애고 지금 6일 동안 키스까지는 다 했거든? 그래서 난 좀 걱정이야 ㅠㅠ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하는 거 같은데, 남자친구도 정말 날 사랑해주는 거 같은데.
스킨쉽의 진도를 어디까지 며칠이 걸리는지, 우리가 너무 빠른 거 같고.
자취한다고 했잖아 오빠가 어제처럼 일 쉬면 자취방에 와준단 말이야? 밥 챙겨주러 ㅋㅋㅋㅋㅋ..
자고 있으니까 와서 밥 먹여주고!!
연락도 잘하고 친구들한테 저번에 아르바이트 나가는 길 근처에서 술 마신다해서 들려서 인사 잠깐 하고 나 편의점까지 또 데려다주고.
근데 난 잘 모르겠어 뭘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지금 잘 하고 있는 걸까? 오빠가 자취방 와서 진도를 끝까지 안 나가고 잘 참아주고 있긴 하거든..?
모르겠어 ㅠㅠ 내가 더 사랑하는 거 같고 오빠한테 난 그냥 ***까지의 대상인가 싶고, 자취방 오게 만든게 너무 쉬워보이는 여자같은지도..
키스 해본적 없다고 했었거든 그 이상 진도 어떤것도 나가본 적 없다고 ㅋㅋㅋㅋㅋㅋ
정말 모르겠어 ㅠㅠㅠ 데이트 장소를 밖으로 나가도록 유도하는 게 맞는걸까?! 내가 아르바이트하면 너무 힘들어서 자취방에서 좀 쉬는 거거든 ㅠㅠㅠ
내가 잘 하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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