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어렸을적 친구랑 안맞아서 멀어지신 분들 계신가요..?
중학교땐 얼굴만아는 사이였고
고등학교와서 친해져서
계속 친하게 지냈는데
삶이 바뀌어서 그런건지
생활환경이 바뀌어서 그런건지
서로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사람이 바뀌어서 그런건지
분명 어렸을땐
그친구가 좋아서 친구가 된건데..
친구랑 자잘한 트러블들이 있고
제가 쌓아논 것도 좀 있고
근래에 친구와 맞지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최근에 제 상태가 스트레스랑 좀 우울한 상태이기도 하고 어쩌다 보니 서로 연락을 안하게 되었어요.
그냥 그대로 멀어지면 멀어지게 두려고 했어요.
아니면 나중에라도 안부나 한번 묻자 하고.
근데 그친구한테 뭐하고지내냐고 먼저 연락이 왔는데
뭔가 대화하다가 또 안맞고 어긋나는게 있어서
나중에 얼굴한번 보기로 하고 마무리 지었는데
제가 기분이 나아지고
바람이 들었는지
그친구 생각이 나서 한번 연락을 했는데
또 대화가 잘 안 맞더라구요..
그친구랑 대화나 감정의 온도가 맞지않는 것 같고
배려에 대한것도.. 맞지 않는거 같아요..
이런부분을 그 친구랑 얘기해보진 않았는데
저만 느끼는 걸까요?
그 친구도 당연히 느낄 거 같은데..
그냥 잘 모르겠어요..
관계를 이어가야할지
그만둬야할지..
걱정이 돼요.
그친구를 만나는 약속을 잡으면
탈없이 잘 보낼수있을까 하는..
이게 약간 그런거 같은걸까요?
오래사귄 연인 헤어졌다가 다시만나게 되면 또 똑같은이유로 헤어진다고 하잖아요
이 비유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상황이 비슷한거 같아서..
저랑 비슷한 상황이였던 분이 계시면
어떻게 하셨는지 알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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