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분이 좋은 말만 쓰고 차분해지길 바라는건 남편분 욕심인 것 같네요. 특히나 아기가 아직 6개월밖에 안 됐다면요. 산후 우울증일지도 모르고 아내분도 여러모로 힘드실거예요. 남편분 말대로 공격적이고 예민해지신 것 처럼요. 아내분이 이러시니 남편분도 힘드시고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 것 같다고 느끼시는것도 당연해요... 저로써는 그저 공감드리는 것 외에는 해드릴 말이 없네요.. 아내분과 얘기도 차분히 많이 해보시고 혹시 요즘 힘든일은 없는가 기분은 어떤가 물어봐주세요 아이때문에 많이 힘드실테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ㅜㅠ

저는 7개월 아기엄마에요.. 남편분들이 그런 생각 하실 줄 꿈에도 상상 못했어요 저는 늘 제가 힘들었거든요 독박육아에 퇴근없는 육아와 집안일에 ㅜ 시부모님 공경에 ㅜ 근데 이 글 보고 되게 놀랐어요 남편들도 이런 생각을 다 하는구나 하고요 제가 조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다들 힘든시기라 다같이 힘내요 화이팅

휴가받으시면 부디 꼭 혼자 집에서 애기다봐보시고 살림도 다해보시기바랍니다.. 왜그런지알껍니다 해보면. 아내가 제정신아닌거같고 분노조절장애같나요? 아내가 자기자신일 시간을주세요. 제정신일 시간을 좀 줘보세요. 매일 하루 세시간만이라도 애랑 떨어질 시간을주세요 분명 나아집니다. 남편분은 애낳고달라진거라곤 가족하나 더생긴거밖에없죠? 엄마는 자기삶 모든게 바뀌었어요. 자기뜻대로 할수있는게 단하나도없고 쉴시간도없어요. 근데어떻게 사람답길바라시나요. 진짜로 아내가 왜그러는지 이해해보고싶다면 네이버에 육아빠 검색해보세요 정신과의사인 아빠가 독박육아하며 운영하는 블로급니다. 아내가 힘든게뭔지, 왜인지 이해하는데 도움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