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럴때 너무 절망스럽다... 몇 주전 지원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격증]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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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ucy060
·7년 전
정말 이럴때 너무 절망스럽다... 몇 주전 지원했던 브랜드카페에서 이력서를 열람했다는 알림을 보고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렸었다. 그런데 연락은 오지않았고.... 그러다 오늘 알바천국에 내가 지원했던 지점에서 알바공고를 올린걸 보고 나도모르게 눈물이 터져버렸다. 내 이력서가 내 경력이 형편이 없었나보다, 큰 메리트가 없었구나, 난 그동안 인생을 허비하며 살았구나 하는 등등의 자괴감과, 절망감이 한꺼번에 몰려오면서 안그래도 우울하던 감정이 더욱 깊어져버렸다. 나이 스물둘에 변변한 직장없이, 대학졸업후 초대졸이란 꼬리표만 달고살게될까 급 두려워졌고 일안하고 집에서 놀기만한다는 부모님의 시선도 너무 무서워졌다. 바리스타 1,2급, 라떼아트자격증과 호조과 출신이라는 이력과, 대학생활하면서 했던 3개월이란 경력이라면 경력인 짧은경험만으론 다른 지원자들을 이기지 못했나보다. 나란 인간이 다시한번 한심해지는 순간이었다, 그 공고를 본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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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 7년 전
그곳 한곳에서 이번에 그랬지만 다른곳에선 마카님을 더 알아주실수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 알바구하기도 쉽지가 않기에 여러곳을 지원하기도하고 그분야를 잘하지 못하더라도 지원하기도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렇기에 이 한곳에 얽매이실 필요 없습니다. 알바도 다양하고 카페들도 다양하니 다양한곳에 내보시고 안되면 그냥 인연이 아니엿나보다 아님 더 좋은곳을 가러는 기회려니라고 생각하심 좋겠어요. 너무 성급하게 안해도되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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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060 (글쓴이)
· 7년 전
@GoodDay365 지원했던곳에 다시 지원해보고싶기도 하고, 이력서를 읽기만하고 연락이 없던 그 카페 인사담당자가 미워지는 그런 민망한 감정도 들었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