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대 후반이에요. 작년에 고졸 검정고시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검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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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10대 후반이에요. 작년에 고졸 검정고시를 했어요. 그리고 낮은 성적으로 합격했어요. 가족들이 제가 내년에 대학에 갈 거라는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몇 년 전부터 대학 얘기를 조금 꺼냈었어요. 그때는 나는 아직 나이 어린데 왜 벌써 대학 생각을 하는 지 이해를 못 했어요. 사실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대학은 나중에 생각하면 되지하고 미루다 지금까지 아무 준비도 안 했어요. 검정고시 친 후에 지금까지 공부도 안 했어요. 가족들이 제가 내년에 대학 간다고 다 같이 생각하니까 '아ㅡ 나는 내년에 대학 가야 하구나' 이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올해 수능을 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수능 준비 아주 늦은 건 알고 있는데 그래도 수능은 쳐보긴 하려고요. 근데 문제는 제가 예전부터 대학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아서 가고 싶은 대학이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가고 싶은 대학 목표가 있어야 뭐라도 할 텐데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가고 싶은 대학을 찾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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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ldspwl
· 7년 전
꼭 대학을 가야지 성공하는건 아니에요.사회가 만든 편견이죠.'좋은대학에 가야지 좋은곳에 취업한다' '좋은대학에 가야지 나중에 잘 살수 있다'라고 어른들이 떠들어대지만,좋은대학은 마카님의 꿈을 이루기위한 수단일뿐 절대 좋은대학이 의무가 되어선 안됩니다. 물론 좋은대학을 나오면 좋죠.이름있는대학을 나옴으로서 얻을수있는 이득,각종 이점들은 마카님의 삶에 도움이되면 도움이되지 절대 피해가 되지 않으니깐요.하지만 +가 된다는것일뿐 중요한건 이+를 어디에 쓰느냐 입니다.제일 좋은 곳은 역시 꿈이 아닐까 싶네요.당신이 꿈꾸는 직업에 좋은대학은 +가 되어줄겁니다.하지만 그뿐입니다. 무조건 좋은대학만이 마카님 삶의 성공이 아닙니다. 마카님이 원하는것을 이루어야지 진정한 성공한삶아닐까요?아무리 대학이 +가 되어도 그 +가 0인곳은 아무것도 아닌 0이나 마찮가지 입니다. 예를들어 수의사가 되고싶다며 나온 좋은대학이 +라고 치고,수의사가 되기위해 하신 마카님의 노력을 0이라고 하면 그건 0+에 지나지 않아요 대학은 마카님이 목표로 하신 꿈에대한 도움을 주는것밖에 지나지않습니다.일단 꿈을 찾으시길 추천드려요.꿈이 있으시다면 그 꿈에 알맞은 대학을 찾으시고,그대학에서 원하는 점수는 어느정도인지, 자신이 이정도가 안된다면 2순위 대학을 정해서,안된다면 3순위,이런식으로 대학을 찾으시면 될것같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좋은대학은 꿈을위한 수단일뿐,그 자체가 마카님의 꿈이 되어버리면 안됩니다 요즘 서울대나와도 백수들은 차고넘칩니다.꿈을 찾길 바라겠습니다. (개인의견일뿐,선택은 마카님이 하셔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카님이 행복해지시는 길을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오늘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좋은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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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y8
· 7년 전
일단 맘 먹은거 100일 남짓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봐요 간절해야 하늘이 돕는 것 같아요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본인이 진정 원하는게 뭔지 찾아보세요 알바도 좋고 여행도 좋아요 지금은 일단 해야겠다고 결심하셨으면 하세요! 위에 마카님이 너무 좋은 글 써주셔서 저는 이만 물러날게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