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된 아기 키우는 아기아빠에요. 와이프 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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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6개월 된 아기 키우는 아기아빠에요. 와이프 생각해서 친정왔어요. 와이프가 별거 아닌거로 자기 분을 못다스려서 저한테 처가 식구들 앞에서 저를 흉보네요. 정말 화가나서 여기에 써요. 저한테 그냥 넘어가도 되는 별거 아닌거로 화내고 별거 아닌거로 속상해하다가 저한테 화풀이하다가 저만 감정의 쓰레기통 다됐네요. 그리고 심지어 처가 식구앞에서 저를 흉보내요. 전 진짜 이럴거면 다시 살고싶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헤어지고 싶어도 막상 아기도 많이 생각나고 먼가 공허할것같아요. 첫사랑이라서. 그래서 더 미련이 남을 수 있는데.. 후.. 세상에 어느 아내가 자기 남편을 처가 식구 앞에서 흉을 보나요. 저는 자존심이고 다 내려놓고 사는데 이게 뭔가요. 잘해주면 뭐하냐고요. 조금만 실수해도 타박, 자기 기분 못이겨서 화나는걸 나한테 풀지. 매번 집오면 눈치만***. 집와서 관계도 못해 ***도 못봐 이게 정상적인 부부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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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hi
· 7년 전
죄송한데. 흉보는 이유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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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1979hi 저도 예전에 아내에게 잘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그래서 전 아내에게 제대로 사과하고 다시는 안그러거든요. 근데 그걸 제가 또하고있다고 장모님께 그러는거에요. 안했는데. 제가 억울한것도 있지만 처가식구 앞에서 제 흉을 보는게 너무나도 끔찍해요. 남편을 높여줘야하는데 오히려 깎아내리기나하고. 전 그게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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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hi
· 7년 전
무엇이 되었건 과거는 중요하고, 상대방은 아픔이 해결되지 않은것 같아요 저도 편들고 싶지만 모든건 이유가 있어요 그것부터 대화를 해보세요 자신만 아픈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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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1979hi 저는 다른걸 떠나서 자기가 속상하고 화난다고 그걸 본인이 이기지를 못하고 저한테 상처주는게 싫어요. 본인이 속상하면 다른 사람을 이해할 생각은 없고 자기 입맛대로 행동하려니 지치는거에요. 감정 컨***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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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1979hi 저는 저를 최고로 많이 사랑하고 이해하고 존중할줄아는 사람하고 결혼하고 싶었고 지금 아내도 그런 사람인줄 알았는데 막상 살아보니 자기가 기분이 좋을때는 늘 띄워주지만 속상하거나 그럴 때는 늘 저를 깎아 내리더군요. 전 자신의 기분대로 살아가는 제 아내가 너무 지칩니다. 제가 고른 여***만 후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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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hi
· 7년 전
그건 저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모든건 대화부족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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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1979hi 그래도 지금 버티려는 이유는 아기 때문이에요. 아기는 아빠나 엄마 없이 한부모 밑에서 크기는 어려워요. 아기에게는 죄가 없어요. 저는 아기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최선을 다하는건데 제 자신이 없어지는 느낌이에요. 오죽 이런데서 하소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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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hi
· 7년 전
후회하는순간 모든게 무너질수 있어요 좀더 힘내보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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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1979hi 요즘 아내는 누군가를 공격해서 분을 풀어야할 대상을 찾고 있는것만 같아요. 요즘 따라 아내가 ***를 많이 또 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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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1979hi 나름 성실하게 살아왔고 열심히 살아온 저에게 왜 이런 끔찍한 삶을 주셨는지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