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여전히 오빠가 그립다
힘들 때 항상 내 옆을 지켜줬던 사람인데...
나는 그 사람 마음도 몰라줬다
내가 내 생각만 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내가 그사람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했던 모든 행동들도 알고보니 결국 그를 섭섭하게 만드는 내 위주의 행동들이었더라.. 그 사람이 어느 날 그만두는게 맞는 것 같다며 갑자기 내 손을 놓았다.
연애할 때 그사람한테 최선을 다해야지하지만 막상 쉽지가 않다
좋아하지만 상처받기 두려워서 이별이 두려워서
사귀면서도 적극적이지 못했던, 항상 진심을 숨기고 알아주겠지라는 마음으로 행동했던 내 모습들이 후회가 된다. 방어적인 자세도 결국 나한테 상처로 돌아올 걸 몰랐다.
대화의 부재, 소통의 부재......단 한번이라도 서로의 속마음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었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도 자기를 몰라주는 나때문에 많이 힘들었겠지...
항상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고 자책한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