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말할 데가 없어 여기에 올립니다 긴글이어도 꼭 읽어주세요-
중3 여학생입니다
어제 새벽 4시 쯤이었어요
그날은 간만에 거실에서 자다가 잠자리가 익숙치 않아 깼었는데 엄마는 제가 자는 줄 알고 다른 방으로 조심스레 가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안방 문을 잠구셨어요
설마...설마...하면서 가까이 가봤는데 이불이 규칙적으로 구겨지는 소리가 나면서 나중엔 헉헉소리까지 나더라구요.
사랑을 하고 계신 거죠
물론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저번에도 이런적은 있었어요
근데 소리까지 들은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너무 당황스럽고 충격이예요 (제가 평소에 야한걸 좋아하지 않아서 더 혐오스러웠습니다)
앞으로 '관계'에 대해 더 혐오를 느낄 것 같고 공포증도0 생길만큼 너무 무섭고 힘들어요
네이버 지식인에 보니까 다들 이해해라, 크면 알거다, 신경쓰지 말아라 하시는데 진짜 겪어봤으면 그런 말 안나오실 거예요 이제 잠도 못자겠고 너무 무서워요 또 그렇게 사랑을 하실까봐.. 이해하려고 저도 정말 노력했지만 안되네요 위로나 해결방법좀 알려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사 감사합니다 중딩의 소심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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