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육아로 인해 일을 관두고 타지로 이사를 와서 2년 넘게 쉬었어요 그런데 여기가 교통도 안 좋고, 제 경력으로 들어갈 일자리도 근처에 잘 없구, 제가 운전도 못해서 가까운곳이 아니면 출퇴근도 어려워요. 솔직히 말하자면 제 경력을 인정 받는 곳에서 일하고 싶어요. 이렇게 쉬면서 아이만 하루종일 보고 있으니 ***가 되는 것 같고. 다들 절 ***로 알아요. 그래서 전 늦기전에 제가 잘 하는 일을 다시 하고 싶어요. 그리고 뭔가 새로운걸 시작하는 것이 겁이나요. 그렇다고 이대로 집에만 있다가는 미쳐버릴 것 같고요. 저도 애 낳기전 결혼 전엔 꿈이 있었어요. 그런데 애가 생기고 기쁨도 잠시, 제 인생이 180도 달라졌고, 세상은 저에게 희생할 수 밖에 없으니 희생하라고 말을 하네요. 저도 엄마이기 이 전에 꿈이 있는 여자였는데요. 이제는 그 꿈을 이룰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모두가 절 ***로 보고 있고, 저도 ***가 되어 가고,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있으니까요. 점점 더 시간이 가고 나이를 먹어갈 수록 더욱 더 보잘것 없는 사람이 될 것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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