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어떻게 얘기를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긴 글이 될것같아요..
저는 30대중반이 되어가는,현재 2년째 백수생활을하고있는 사람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은 가지않고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친척분 소개로 귀금속집에서 막내로들어가 심부름과 잡일을하면 3년일하다가,제 성격이 좀 낯가름이 심하고,소심한성격이라서 도저히 판매직이랑은 안 맞더라구요..
그래서 네일아트를(이것도 친척권유..) 배우러 다니다가,알바로 바리스타일을 시작하다가 이게 직업이 되버렸어요..
그때는 같이 일했던 언니들이나 동료들이 너무착해서 마음도 잘맞고,
손발도 잘맞아서 일이 고되도 집에 오면 먼가 뿌듯했어요..
근데 두번째 직장에서 점장님이 퇴사후 말뿐인 점장대리로 두달넘게 매장을 꾸려갔는데..그때 신경이 너무 날카로왔나봐요..
솔직히 경험도없고 근무부분에서 배운게 적었는데,갑자기 직함만 점장대리를 맡았고,매장에 문제생길까봐 같이 일하던 애들에게 더 까다롭게 굴었더니,그게 문제가 되서 제가 따돌림을 당했어요..
그게 한달내내 계속되서 살도 엄청빠지고 성격은 더 더러워지고 안되겠다 싶어서 퇴사를했고..그후 들어간 가게에서 다행히 좋은사장님과 언니를만나 가게를 잘다녔는데,사장님이 바뀌고나서
또 문제가 생겼죠..그 사장님이 절 싫어하시더라구요..아마도 월급을많이 받아서 그랬던것같아요..
그래서 그만두니 어느세 제 나이가 30대가 되어있더라구요..
학교다닐때도 소심한성격에 따돌림당하고..일하면서도 따돌림당하고..
손님들한테 치이니 더이상 바리스타일이 하기 싫어져서 상담사일을 시작했는데..그것도 저한테는 안 맞더라구요..
욕설에 성희롱에 제가 할수있는 부분이 없는문제까지 저한테 화내고 하소연하시는데 콜을 밀려서 압박이 들어오고..
퇴직 후 다시 어렵게 카페에 들어갔지만 출퇴근문제나 건강문제로 1년을 고비로 계속 그만두게됐어요..
어느세 나이가 차니 이력서 자체도 안보더라구요..하하..
그래서 새로운직업을 찾을까하는데, 학벌도안되고..이제와서 공부를하자니 뭘해야될지도 모르겠고..하루하루 무기력하게 지나가면서 새벽에 겨우잠들때쯤 차라리 이대로죽음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늦은나이에 시작할수있는 그런직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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