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뒤쳐지는 기분이에요. 다들 열심히 사는데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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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llatimmig
·7년 전
나만 뒤쳐지는 기분이에요. 다들 열심히 사는데 나는 그냥저냥 되는대로 살고 아무것도 안하는 나날들만 늘어가네요. 하고 싶은 일은 가족들 반대에 부딪혀 시도조차 못 해요. 용기 없는 내가 싫으면서도 자꾸 어쩔수없다며 합리화해요.. 가족들이 허락해준 틀 안에서 살고 있어요. 의욕도 없고 하고 싶은 일도 없고.. 가장 좋아했던 일인 사람 만나는 일 마저 피곤하고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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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cilia
· 7년 전
누구나 나보다 잘 나가는 사람이 있고 뒤쳐있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26살에 서울대학교 의사가 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40살에 지방대학교 한의사가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화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인생에는 때와 순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글쓴이님께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하고, 부모님께서 반대하셔도 꿋꿋이 밀고 나가세요. 인생을 누가 사는건지, 훗날 하고 싶은 일을 안하면 정말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저는 아주 뼈저리게 겪어 봤거든요.. 저도 삶이 참 파란만장했지만 친구들과 또 주변의 엄친아 엄친딸들과 비교했을때 뒤쳐진 나의 모습을 보며 항상 후회하고 좌절을 해왔습니다. 지금도 전혀 하지않는다면 거짓말이고요. 그런데 많은 일들을 겪고 돌아보고 주변을 둘러보니 사람에게는 누구나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래에 내가 무엇이 될 것인가 뚜렷한 목표를 설정해서 그것에 따른 계획있는 삶을 산다면 그만큼 시간과 공을 들이겠죠? 자연스럽게 성과도 나오니 타인과 비교해서 자신만 뒤쳐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일단 하고싶은 일이 있다고 하셨으니 결정 내렸으면 직진, 먼저 목표를 세우고 세부계획을 한번 작성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지금 현재는 모르지만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 시간을 알차게 쓰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후회되고 아깝거든요. 피곤하고 지친다는 생각하는 것 그것은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드는 잡생각일 뿐입니다. 무엇이라도 좋으니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무엇이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승리하는 날이 올겁니다. 장담할게요. 그러니 끝까지 지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