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은게 있어요. 저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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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herethere
·7년 전
부모님이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은게 있어요. 저희 집이 사업을 하는데 당장 현금이 필요해서 받았어요. 제 대출 이자가 싼편이라 제가 먼저 부모님께 권고했고요. 부모님은 사업을 통해서 당장은 아니지만 충분히 그 대출을 갚을 능력이 되세요. 명의만 제 명의이지 알아서 이자내고 다 갚을테니 신경 안 써도된다고 했어요. 그런데 남친 어머니가 내 명의인 상태로 우리 부모님이 갚는건 안되고 그 돈을 다 갚거나 명의를 옮겨야만 결혼할수있다고했어요. 엄마가 그 말을 전해듣더니 돈은 어차피 조만간 갚을거였지만 그런식으로 말하는걸보니 우리집안을 완전 무시하는거라면서. 남부럽지않게 잘 키워놨는데 저를 무시하는 집으로 시집가서 후회하지 말래요.. 전 어떡해야 좋을까요..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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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o
· 7년 전
남친은 뭐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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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there (글쓴이)
· 7년 전
@GASo 자기는 우리 부모님께 뻔뻔하게 꾸준히 잘하면서 헤쳐나갈 자신이 있다고 믿어달래요. 전 남친을 못 믿는건 아니지만 우리 부모님이 싫어하는데 억지로 결혼해서 엄마가 저에게 안좋은 감정을 계속 가지고 살까봐 겁이 나요. 그리고 혹시나 나중에 콩깍기가 벗겨지고보니 엄마 말이 맞았구나 싶은 날이 오지는 않을까 싶어서 그것도 겁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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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9
· 7년 전
듣는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지도 않고 왜 그런 이야기를 다 옮기죠. 그리고 금액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남친집 사정으로믄 그게 엄청난 금액으로 들릴 수 있어요. 그리고 월급쟁이 공무원 같은 집안이라면 빚도 자산이라는거 이해 못합니다. 글쓴님 어머님도 이미 자존심에 상처나서 그런 저런 사장을 고려하지 않고 있네요.결자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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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blahblah
· 7년 전
저도 다른경우지만 저희집에서 반대가 심했는데 저희 어머니도 상견례도 안나오신다고 했었는데 결국 결혼식 일주일전에 상견례하고 결혼식 잘마쳤습니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결국 나오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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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there (글쓴이)
· 7년 전
@blahblahblah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저희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상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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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e1011
· 7년 전
남친 어머니 입장도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저는 그 반대 상황의 입장인데 현실로 살고 있자니 백번 그래야 낫지 않나 싶어요. 결혼은 제발 양쪽 다 깔끔하게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괜한 걱정 안만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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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there (글쓴이)
· 7년 전
@nope1011 사실은 저도 객관적으로 봣을때 짚고 넘어갈건 짚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도 저희 엄마의 딸인지라 어렵네요.. 모두 축복해주는 결혼을 하고싶었는데 그게 안될거같아서 두렵기두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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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7년 전
저두 이제 곧 아들이 장가를 가야할 나이네요? 허나 중요 한것은 내가 아내를 얻을때 아내의 좋은것 만을 얻을 려고 한다면 문제가 아닐까요? 결혼하여 아내의 안좋은 면이 보인다면 결국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진다 란 말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결혼은 일륜지 대사 입니다 신중에 신중을 더해도 모자란담니다 상견랜 하기도 전에 그런 상스런 말을 한다는 자체가 전 개인적스로 이해가 안됨니다 가족이람 가족을 위해 모든 할수 있지 안을까요? 헌데 딸의 명의를 빌린건데 그것을 정리 하기전에 상견래를 할생각도 말라? 시집올 생각을 말라? 그것은 상대 집안을 매도 하는 발언 입니다 서로 집안 끼리 친하담 농담 식으로 이야기 할수 있어요 허나 서로 알지도 못하는데 그리 이야기 한다는것은 큰 잘못입니다 상대 집안을 상식 밖으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제가 만약 님이람 전 그 집안에 시집 안감니다 그 남친이 어머님 설득 하여 정식 사과 하기 전에는 남친 만나지도 안습니다 님은 그런 집안에 시집 가보았자 평생 고생 하십니다 남을 보기를 모같이 본담 그것이 과연 사람일까요? 사람이 할수 있는 행동과 말일까요? 글쓴님 냉정히 잘 생각해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