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 아빠입니다. 혼전임신이라 안그래도 와이프가 고생많이했고 그럼에도 저를 쏙 빼닮은 제 사랑스런 아들이 건강하게 태어나서 너무 고마워요. 며칠전 본가 놀러갔다왔는데 어머니께서도 제 아들 되게 이뻐하시고 아***께서는 아예 저를 외면하시더군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아***께 너희가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려면 유전자검사를 해라."라고 하시더군요. 그 얘기 듣고 더 이상 상종하기 싫어지더군요. 제 어머니께서 저를 낳으셨을때도 유전자검사를 하셨다는 부분과 이게 합법적인 절차이며 아***를 설득하려면 너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말씀하시는데 전 제 아들이 이걸 알면 큰 상처가 될것 같고, 무엇보다저랑 쏙 빼닮은 아들인데 제 아들이라고 안믿는 어머니가 더 이상하게 느껴지더군요. 아내 입장에서는 관계가진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당연히 지금 제 아들임에는 저 역시 100프로 확신하는데 왜 굳이 유전자검사하라고 하시는지 제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부모님과 연을 끊는게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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