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나는 어머니에게 정신적으로 육채적으로 굉장한 폭행을 당하면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때마다 아***는 못본척 눈을 감아버리셨다
그렇게 성인이되어 독립을 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억착같이 버텼다 사회생활초반 모든게 서럽고 힘들었지만 집에 있는것보다 차라리 그게 편했다
내가 두번째 직장에서 자리를 잡을때쯤 어머니가 병환으로 돌아가셨다 블효막심하게도 끝났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할때라 본가에서 일을 구하고 일년을 버텼다 직장생활을 타지에서 하다가 몇년만에 다시 온거라 어색하고 불편했다 그래서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네번째 직장을 다닐때쯤 이런저란 문제로 퇴사후 본가에 갔더니 여자친구라며 소개를 해주셨다 첫인상은 나쁘지않았는데 묘하게 느낌이 싸했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후 재혼얘기를 꺼내셨다
그저 스쳐가는 인연일거라 생각했다 진지할거라고는 생각하지않았다
그러다가 정말로 혼인신고를 하셨고 대학교때부터 살았던 본가를 갑작스레 팔아버리고는 새어머니와 둘이 오븟하게 살 집을 구하셨다 하셨다
집이 좁으니 휴직기간동안에 오래 머물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얘기도 하셨다
더불어 결혼자금을 통틀어 재산은 일절 한푼도 줄 수 없다고 하셨다
받을 생각도 없었지만 왠지 버림받는 느낌이었다
그러다가 잘더니던 회사를 그만두시고
새어머니가 하고싶다던 사업을 갑작스럽게 빛을 지고 시작하셨다 수도없이 말렸지만 소용이없었다
결국 대출은 고스란히 빛이 되었고 빛은 또다른 빛을 만들었다
내명의로 대출을 받아달라길래 학자금대출도 겨우 작년에 완납한 나는 그럴수 없다고 거절했다
그리고 오늘..아***는 일년만에 공중전화로 전화를 거셔서
20만원만 부쳐달라고 힘없눈 목소리로 부턱하셨다
부턱한***는 입금도 묶여있는***였고 새네번을 거치고서야 겨우 입금이 되었다
이제서야 외면하고있던 집안상황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내 앞가림이 바빠 외면했던 심각한 상태들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핸드폰도 집도 모든게 다 넘어갈 상황이라고 했다
당장 20만원이 필요해서 전화한것보다
지금 어디냐 물어도 대답을 못하는 그 힘없는 목소리가
더 심장을 쑤시고
기초수급을 신청해야하니 협조해달라는 그 담담하고 힘없는 목소리가 또 미어지고
당장 그 20만원을 보내면서 이번달 생활을 걱정해야하는 이 상황이 미치도록 치가 떨려서
모든게 멈춰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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