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참는게 능사는 아니에요. 힘들고 어려워도 참고 견디는 게 미덕이라는 인식을 한국의 어른들이 많이 심어놨죠. 그래서 얼마 안다니다 그만두면 의지약하고 끈기없는 애. 라고만 생각합니다. 1년 참고 다니는 것이 퇴직금 나오는것 말고 다른 메리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버텨보세요. 그게아니라면, 무엇이 문제인지 잘 생각해 보시고 더 좋은 회사 찾아서 빨리 옮기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두달 다니셨다면 왠만한 건 다 파악이 되셨을 테니까요. 보아하니 아직 젊으실 것 같은데, 발전이 없고 머물러 있는것 같다고 느끼시면 더 다닐 이유 없다고 생각해요.

회사일이 다 그렇다해서 그만두지 못할 이유는 없다 생각합니다. 지금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크기를 재보고, 회사를 다닐 이유와 다니지 말아야 할 이유를 정리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AgehaJ 처음엔 경력을 쌓고싶었어요. 전문분야거든요.. 근데 막상해보니 너무 힘들고, 매일 혼나서 자신감도 많이떨어졌구요..경력은 쌓고싶고 일도 잘하고 능숙하게 하고 싶은데 재능이 안되는것같아요. 좀 더 생각해보고 그만두어야겠습니다. 조언감사해요^^!

@jdmg8 신입이라서 모르는게 너무 많고, 이일도 하나 제대로도 못하나 라는말을 수십번들었어요. 작은회사인데 작은회사에서도 이렇게 일을 못하면.. 그냥 다른분야로 취업자리 알아봐야겠지요..?

음 일단은 내가 이일에 재능이 있는지는 본인의 온전한 판단이길 바라요. 이 일도 못하냐는 말은 '왜 내 스타일, 회사 스타일에 맞게 처리하지 않냐' 정도로만 해석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마음이 이미 떠나있다면 그만두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녀석이 나한테 뭘 원하는지 고민하는 것도 좋겠어요.

저도처음에6개월동안은그랬어요.노력해도 잘안돼니 욕먹고,그런게반복돼다보니 화병에 우울증에 강박증도심해지더군요.넘힘드시다면 약을먹어보시는게어때요?정신과가꼭***사람들만가는게아니라 마음의병,스트레스받는사람도정말정신적으로힘들고마음이아픈사람이 가는곳이예요.저도처음에 정신과가기싫었는데 가면 다른병원가다를게없어요.대부분약만지어주는것같아요 우울증은심하면입원해야하지만.약먹고나아지면 그나마편하게 일할수있어요 남이뭐라하던신경별로안쓰임 그리고전직장에서3년넘게일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