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요즘 너무 힘들어요.다들 힘든 거 아는데. 오늘 그냥 잠도안오고 너무 불안해서 이명같은게 들려요.아빠랑 같은방에서 자다가(에어컨때문에)그냥 핸드폰 쫌 보고잇었는데 아빠가 핸드폰***말라고 머라해서 갑자기 지금까지 담아온게 터져서 딴 방에와서 1시간넘게 울고있네요 .그냥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봐요.고3인데 여름방학이라 재수생 독재학원에가서 8시부터10시까지 있는데.아는사람도 없어서 하루종일 한마디도 안하고 있고 맨날 김밥집에서 혼자먹는데 아줌마가 혼자오면 사람앉을자리 부족하니까 인상쓰고 짜증내먄서 주문받아요.
그냥 별것도 아닌거에 다 예민하고 불안하고 이젠 힘든것도 다 무뎌뎟어요.그냥 자살도 아무렇지않게 생각되고 이럴바엔 그냥 죽고싶고 저는 지금 이런데 친구들도 다 힘들어서 이런 말 못하고 엄마아빠한테도 맨날 돈대주고 하는데 힘든내색 못하겟어서 맨날 밝은 척 해요.내 편은 아무도 없고 그냥 세상에서 외톨이네여.그냥 불안하고 제정신도 아니고 정신이 어떻게 된 것 같아요. 열심히 해야된다는 거 알고 나만 힘든 것도 아니고 고3이 벼슬도 아니라는 거 아닌데 그냥 답답하고 서러워서 적어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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