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을 잘 못해서 글이 좀..이상해요 전 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harua
·7년 전
제가 말을 잘 못해서 글이 좀..이상해요 전 어렸을때부터 미술하는걸 좋아해서 미술학원(그냥 동네 미술학원)도 다니고 상도 타오기도 했거든요 5학년때 전학가서 중학교와서 다시 미술학원(입시 전문)을 다니기 시작한거라 늦게 시작하긴 했죠 미술학원을 가니 저보다 잘 그리는 친구들도 많고 워낙 제가 자신감이 없어서 그림이 별로 안이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자신감은 더 내려가고.. 눈치보고.. 열등감만 점점 커지고.. 제가 [뭐든지 꼼꼼하게 완벽해야한다] 라는 성격?이라서 시간도 오래걸려요ㅠ 또 답답한게 제가 조금이라도 안 좋은 소리를 들으면 '나중엔 이러지말아야지' 하면서도 상처를 배로 받거든요.. 막 미술에 있는 선생님이 속으로 '얘는 재능이 없구나..'라는 생각 하실까봐 무서워서 못 그리겠어요 내일도 미술학원에 가야하는데 가기싫어졌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j90562
· 7년 전
저도 피아노를 7살부처다니다가 초등학교 3학년때 처음으로 콩쿨가서 상을 타왔어요. 3등이란숫자가 너무 약해보여서 전 더 노력을한뒤 좋은성적을 가지고 왔어요. 그렇게 좋은성적만 가지고 오니까 저도 더 높은곳을 가고싶었나봐요 하루에 많은시간을 피아노에 투자했어요 그러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내가 잘하고있는게 맞나 피아노 학원 언니들은 다 멋진곡치는데 나는 여기서 혼자서 못올라가는데 내가 여기 있어도 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중학교 입학할때 저말고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냥 포기했어요 높은사람들이랑 싸울 자신이 없어서요 마카님도 많이 힘드시겠어요 남들은 그렇게 *** 않을수 있지만 나자신이 너무 약하게 보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학교에서도 언제나 예체능 아이들이 부러웠어요 자신의 실력이 없어도 계속 노력하는모습이 멋져서요 마카님 마카님이 자신이 없어도 괜찮아요 그냥 내그림이니까 내그림을 좋아하고 자랑스럽고 그런마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다른사람들이 아닌 내 자신이요 선생님이 마음속으로 생각 할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마카님이 더 노력하는 모습 마카님의그림을 좋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시면 선생님은 마카님을 끈기있는 친구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더 많이 도와주실지도 몰라요^^ 부정적인 생각만이라도 가지지는 마세요. 그게 짱입니다 그리고 마카님이다시 입시전문학원에 다녔다는것만으로도 마카님이 도전했다는것만으로도 너무 멋져요 도전이 나중에 기회로 변할수도 있잖아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면좋겠어요 마카님이 멋지다 생각들지않아도 마카님이 멋진건 어떻게 바꿀수는 없어요ㅎㅁㅎ 마카님 화이팅 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imso0
· 7년 전
안녕하세요:) 저 또한 창작을 하고있는 사람이고 입시를 치른 사람이에요:) 글쓴이님이 고민하시는 부분 다 이해가되요..저 또한 같은 과정을 겪었듯이 다른친구의 그림이 더 잘그려 보이고 그럴 때마다 위축되고 그랬었거든요:) 하지만 글쓴이님! 가장 중요한 건 그리고 분명한건 세상이 가리키고 있는 대학, 그리고 다들말하고있는 진도, 실력이 다 가 아닌거란걸 알려드라고싶어요. 분명흔한말이라고생각하실수도있지만요. 분명 다른사람의 그림을 떠나 글쓴이님만의 그림에 보이는 이쁨과 개성이 존재할거에요. 그리고 그 점을 찾는게 다른사람보다 몇배는 더 귀한가치를 얻을 수 있는 열쇠가 될거에요.글쓴이님께서 고민하고 있는 점 하나하나도 분명 열심히하고있다는 증거가 되지 않겠어요?ㅠㅠ힘내요 글쓴이님! 완벽하지않아도 차근차근하게 해도 분명 잘하실수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arua (글쓴이)
· 7년 전
여기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고마워요ㅠㅠ 진짜 뒤죽박죽했던 마음이 안정이 되는 것 같아요 모두 행복한 일만 있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