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소설가입니다.
출간계약은 했지만 아직 소설로 제대로 돈을 벌고 있지는 않으니 아직은 예비소설가라 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긴 휴학을 마치고 이제 복학을 해야 하는데..
이제 막 데뷔해서 이쪽으로 나가는 차에 복학을 해야 하는 시기가 와서 혼란스럽습니다.
편집자님들도 소설로 먹고사는 건 힘드니 다른 직업을 갖는 것이 좋다고 하시고.
제 소설도 한편한편 몇천명 몇만명, 제 입장에서는 많이들 보는 것 같은데.. 그정는 되야 유료화한다면 구매될 수치로 생활비는 커녕 20만원이나 나오겠고..
이제 막 계약해놓고 이런 고민을 한다는게 우습지만
아니 막 계약을 했기에 이런 고민을 하는 거겠죠. 소설은 특히나 초반일수록, 신인일수록, 벌이가 적으니까요.
이 길을 걷고 싶어서 긴 휴학을 했고.
이제 막 이 길을 걸어갈 기회가 생겼는데
집중은 커녕 복학을 해야 할 시기이고
지금의 제가 높다 여기는 조회수에도 벌이는 이 정도.
이제 제겐 할 수 있는 마지맏 휴학이 반년 학기 남아있습니다. 전 이걸 쓰고 싶어요.
집안 어르신들은 빨리 졸업을 하고 고시를 보라고 하시죠.
몇년만에 돌아가려니 전공이고 뭐고 기억이 나는 것도 없어서 복학하려면 벌써부터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는데.
계속 가자면 지금 글도 서야 하고.
그런에 이런저런 생각에 써야하는 글도 안 써지고.
그와중에 형제들은 의대를 잘 다니고 있고. 저만 주춤대고 있습니다.
하얗게 샌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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