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회사에서 생산관리하고 있습니다. 올해 5년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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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소규모회사에서 생산관리하고 있습니다. 올해 5년차이고 근무는 4년 막 지났습니다. 승진도 안되고 직급은 아직도 사원이고 사장님 팀장님은 ㅇㅇ야 ㅇㅇ 이렇게 부르고 생산직 아주머니들도 계신데 ㅇㅇ씨 이러고 저는 그분들께 여사님 여사님들 이렇게 부릅니다. 어머니뻘들이라 조심스럽기도한데 처음엔 모르겠는데 이게 참 제가 아랫사람이고 여사님들이 상사인 꼴이됐습니다. 호칭이란게 별거 아닌거같아도 어감이나 시간지나고 느껴지는게 다른거같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신입 아주머니들 감시하고 집중관리하시는게 아니라 오로지 저만 주시하고 지나가다가도 멈춰서서 저만 뚫어지게 쳐다보시고 일하시는거 쳐다보시고.. 이렇게 저만 감시하고 보셔서 저만 잘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온갖 신경이 다 저로 향해있습니다. 출근하실때 제 얘기로 시작해서 퇴근하실때 제 얘기로 끝나시는 분이세요. 팀장님께서도 제가 이런 고충말하고 힘든거 스트레스받는점 아니다싶은점 말씀드려도 어린애같이 징징댄다 투덜댄다 불평불만많다 이렇게만 생각하시고 자꾸 사장님사모님한테 설득당하고 세뇌당하십니다. 팀장님께선 조선족이신데 국적안따지고 사람대사람으로 대하고 잘따랐는데 일부로라도 맹신하듯이 믿고 따랐는데 참 실망스럽습니다. 저보고 사장님과 급여상담하고 올려받으라고 걱정해주는척한게 결국 저 올려받고 저 걸고넘어져서 본인 편하게 올려받으려는 생각이었고 지금껏 회사에서 연말정산환급금 못받은것도 제가 대표로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같이 받은건데 고맙다는말 빈말 한마디도 없이 입 싹씻고 넘어가고 제가 팀장역할까지 다 하고있는거 아닌가도 싶습니다. 직원들 여기붙었다 사모님 나오시면 사모님한테 붙어서 말 전달하고 사장님께도 말 전달하고 저희 몇명이 그렇게 친했는데 1명 그만두고 태도가 180도 바뀌셔서 본인 필요할때 아니면 최대한 말도 안섞고 이거해 저거해 명령조가 끝입니다.사장님 안계실때 뭔일하는지도 모르겠고 가족들과 영상통화켜놓고 일하고있고 사장님 계실땐 열심히인척 아랫사람글 관리하는척 저 관리하는척하고 저한테 막말하고 함부로해도 제가 알아줄거라고만 생각하십니다. 몰라주면 배신당했다 뒤통수맞았다 이렇게 표현하시고 뒤에서 사장님사모님도 팀장님께 넌 사람한테 항상 잘해줘서 배신당한다 띄워주고 같이 ***으시고.사장님께서도 이직원 저직원 말 전달하시고.팀장님께서 사장님 영향 많이받으신건지 애초에 같은부류 사람인건지 말행동습관버릇 너무 닮았습니다.영향받아도 이 정도인가 싶을정도입니다. 집가깝고 편해서 급여적어도 다니는데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하다못해 2개월차 알바아주머니한테 생산관리하시라고 사장님께서 대놓고 저 듣는데서 말씀하셨고 저보고 나이어리니까 막내라고 한참 어르이라고 잘해드리라고 충고하시고ㅠ 2개월차 아주머니가 관리자되고 많이 변하신게 제가 퇴근하고 뒷정리하는거 가르치니 명령조로 말했다 인상썼다 뭐하는 짓거리냐 소리지르시고 대놓고 아랫것취급하시고 팀장님도 똑같고 사장님께서도 주저리주저리말이 많아서 여사님께 너가 말실수한거다 어리니까 좋은게 용서가된다 잘못했다고 용서구해라ㅠ 사람들앞에서 제가 슬슬 회사정리하겠다 말씀드린걸 반대로 신입으로 막내로 재입사한거다 이제 막내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어이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왔는데 사장님 팀장님께선 제가 화내고 대들고 말대꾸한다고 하시는데 이게 제 성격문제이고 예민한건지 아님 정말 제가 정당하게 화낼만해서 화난건지 중립입장에서 얘기해주는분들이 안계셔서 참 모르겠습니다. 제발 길어도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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