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내년이면 중학생이되는 초6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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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저는 내년이면 중학생이되는 초6입니다 저는 영어학원을 다녔는데요...그 영어선생님이 같이 하는애들한테는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저한테는 문제중 2개 이상 틀리면 못하는 거라고 하시면서 저를 혼내기도 하셨어요 저는 무서워서 피가날정도로 손톱을 뜯었어요. 그러다가 방학을 하고 엄마가 저한테 숙제도 내주시는 것만 하고 열심히 하지도 않는다고 하시면서 그냥 집에서 공부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월요일부터 영어,수학 학원을 안갔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영어선생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월요일에는 엄마가 못갈것같다고 문자를 넣어주셨는데 오늘은 문자를 넣지 않으셔서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근데 전화를 받고나서 손이 떨리고 목소리도 작게나오고 선생님한테 혼났던 기억이 하나하나 떠올랐습니다 선생님께 억울하게 혼나도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 제가 떠올랐습니다.그래서 다시 선생님한테 오늘 못갈것같다고 말하는 문자를 5분동안 고민해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 선생님이 공부를 잘 알려주셔서 또 학원을 끊으면 애들한테 뒤쳐질것 같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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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delion
· 7년 전
아이고, 마음고생이 심하셨겠어요. 친구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 영어선생님 말고 다른 영어선생님에게 배우는게 더 나을것같아요. 다른 학원을 다니는것이 어때요? 아무리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신다고 해도, 겁에 질려 떨며 다니는건 좀 아닌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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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dandelion 긴글 읽어주시고...감사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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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opower
· 7년 전
본인 선택이지요! 난 공부를 좀 못 가르치는 선생님을 찾아가더라도 이 선생님이랑 공부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안되겠다 싶으면 안 다니는 거고, 혼나는 게 무서워도 성적에 도움이 되는 게 나에게 더 중요하다 싶으면 가는 거죠. 세상엔 이런 일들이 너무 많아요. 다 좋으면 좋겠는데 꼭 장단점이 섞여 있단 말이죠?ㅎㅎ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계속 생길텐데 결정하기 어려울 땐 노트에 장단점을 나열해보고 또 그 장점 단점이 각자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 지도 한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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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mangopower 정말 선택하기 어렵네요...ㅠㅅㅠ 좋은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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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deaf42de6b7e328bc85 요즘 영어공부 하는게 싫었었는데...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