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1살의 상대를 좋아하기 시작한건 1년정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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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먼저 11살의 상대를 좋아하기 시작한건 1년정도 됬어요 11살이 차이가 나요 알아요 저도 나이차이 때문에 사람들 시선이 좋지 않다는거. 그 남자도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고 저 혼자 망상에 빠져서 히히덕거리고 그 사람생각하면 행복해하는거 진짜 그만하고 싶은데 아직 그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모르니까 쉽게 포기도 못하겠고 정말 사랑하는데 진짜 그 사람 없으면 안될것같은데 고백했는데 차이면 그 사람이랑 영영*** 못하게될까봐... 사이가 서목해질까봐... 너무 힘든데 성인이되면 연애하고싶은데 내 고백 안받아주면 평생 제대로 못살것같아서... 무서워서... 남들 시선 그딴거 안보고 나이 안보고 성격이나 인성을 보는데 그 사람이랑 이어질수 있을까요...? 사랑한다 훅들훅나 이런거 많이 했는데 장난으로 하는거여서... 여러분들 관점에서는 이어질수 있을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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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oon
· 7년 전
.... 저와 같은 사랑을 하시는 분이군요... 저도 10살 넘게 차이나는 선생님을 좋아해요. 그런데 얼굴도 못보고 짝사랑만 4년째 하다보니, 이제 슬슬 주변이 보이더라고요. 그 쌤은 절 기억이나 할까 싶고... 이젠 좀 머리가 크고 나서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그 분은, 절 애초에 여자로 본 적이 없었어요 ㅎㅎ 하하... 또, 사람들 시선이 그렇잖아요. 어린애가 어른을 좋아하면, 어른은 아주 조금도 연애감정이 없어도 범죄자로 인식되는거. 전 그게 정말 싫었어요. 그래서 아무한테도 제가 그 쌤을 좋아한다는 말을 안했어요. 아무도 몰라요. 사람들은 제가 그 쌤 이름도 까먹은 줄 알아요. 그 쌤 번호는 있지만, 마지막으로 연락한지도 3년이에요. 뭐... 제 말이 100% 맞다곤 할 수 없지만 전 제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아요. 천천히 잊혀지는 것도 나쁜 인상으로 기억되는 것보단 나았으니까요. 너무 제 이야기만 했나요 ㅎㅎ 그래도 제 이야기를 하는게 제일 낫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제일 진솔한 방법이니까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요, 짝사랑 그거, 사람이 할 짓이 못되더라고요. 뭐, 4년째 하고 있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닌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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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myoo
· 7년 전
25살까지는 참으세요. 제발 참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