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너무 불쾌하고 정말 이렇게까지 하며 지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나서 올려요...
제가 오늘 워터파크에 친구들과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마침 여성들만 하는 것을 하게 된 거에요..
그래서 못 갈 것 같다고 했는데 그냥 가라고 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어제 밤에 일이 터졌죠..
저는 오전에 학원이 한번있고 저녁에 한번 더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학원을 다 빼지않고 놀러가려 했는데요
저랑 오전에 학원을 같이가는 친구가 얘가 가면 나도 가야된다 짜증난다 빡친다 이러면서 화를 내는 겁니다.
너 잘 들어라 라고 말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 건 물론 점점 분위기가 제가 뺀다고 해야하는 것처럼 흘러가버려서 저도 학원을 뺀다고 해버렸어요..
그런데 도저히 이렇게 까지 해서 가야하나 싶어서 부모님이 가지말라고 했다 미안하다 했는데 친구들이 한번더 말해봐라 막 뭐라뭐라 하더니 마지막엔 결국 니가 속상하지 우리가 속상하겠냐 이러면서 좋게 넘어가더라구요. 그때 까진 참 좋았죠
아침에 일어나서 카톡방을 보니까 한명의 친구가 여성들이 하는 것을 갑자기 해버려서 못간다고 했더니 이럴거면 약속을 잡지말아라 약속을 어떻게 이렇게 허무하게 깨버냐 뭐하는 짓이냐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아무리 친구가 편하다고 해도 할말 다하고 사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럴거면 나도 속상한거 다 얘기하고 싶은데.. 같은여자끼리 이해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걸까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평소 제가 사람들 눈치보고 하는 성격이긴 한데 이번일은 누가 잘못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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