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퇴사하고8개월째 집에만 쳐박혀 있어요
친구도 얼마 없는 편이라 연락도 다 끊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더 안좋은 생각만 드는 것 같고 매사에 우울해요
나의 하루를 공유할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나가서 바깥세상을 즐기고 싶고 경제적인 문제도 심해지니 취직을 해야하는데 뭐가 무서*** 문 밖으로 나가는게 너무 두려워요..
얼마전엔 정말 큰 용기를 내서 면접까지 보고 합격을 했지만 출근은 하지 못했어요.. 그냥..나가기 무섭고
새로 만나는 사람들이 이렇게 주눅든 나를 알아보고 무시하진 않을까..새로운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모든게 두려워서 시작조차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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