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친구랑 돈문제로 싸우고 있었다
우린 이런걸로 안싸울 줄 알았다
자기는 원가대로 돈을 주라고 한다
나는 둘다 책임이 있으니 합의하자고 했다
끝까지 원가를 주라고 한다
나는 계속 합의를 하자고 했다
그게 맞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내가 돈아까워서 합의하자고 했다고 한다
내한테서 자기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보이질 않다고 한다
기분 나쁘니깐 걍 합의하라고 한다
나는 그런말까지 들으면서 합의하고 싶지 않으니까 원하는대로 결국 원가를 내겠다고 했다
그애는 나보고 미안하다고 한다
내일 볼때 힘들겠지만 웃으면서 보자고 한다
답하기 싫었지만 또 화낼까봐 알겠다고 했다
이제는 농담까지 던진다
갑자기 사람이 이렇게 변하는가 싶다
엄마는 이걸보더니 내가 졌다고 한다
엄마는 날보고 멍청하다고 한다
엄마는 내가 ***같다고 한다
.
.
.
.
웃긴건 마지막에 사실 돈이 급하게 필요해서 예민하게 굴었다고 한다
***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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