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취업 장수생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한 회사로부터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물론 작고 연봉도 제가 생각한 것보다 낮지만 재미있는 일이라 생각해서 다녀보려구요. 얼마나 준비하셧는지 모르겟지만. 스스로 장수생이라는걸 보면 1년 이상하신걸로 보입니다. 맞나요? 그걸 기반으로 조언드릴게요. 1. pool을 넓혀야 합니다. 면접을 못봤다. 인적성을 못한다. 이것도 물론 맞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지원을 적게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력서를 진짜로 백개 넣으세요. 채용공고사이트 있잖아요. 거기에 이력서 수정하면 그때마다 연락옵니다. 그리고 막뿌리기용 자소서 만들어서 채용박람회 참여하시구요. 움직여야 합니다. 왜 많이 넣어야 하냐면. 회사 보는 눈이 생깁니다. 면접 연습하면서 다른 회사 준비도 가능하고. 내가 회사를 고르는 기준이 명확해집니다. 그리고 다양한 직무에 대해서도 알수잇구요. 인적성이나 다른 공부는 선택인데. 이제부턴 선택과 집중을 해서 좀 전략적으로 나가야 합니다. 2. 조금 현실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현실이라는건 무조건 공채만 ***는 말라는 겁니다. 다른 루트를 찾으세여. 장수한 만큼 공백기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를 줄이려면 계약직이나 파견직도 넣고 보세요. 면접 경험도 늘리고. 회사도 보고. 파견직이나 계약직의 경우는 정말 무조건 가진 ㅁㅏ시고 좀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몀 공기업이나 외국계를 추천합니다. 커리어 쌓기엔 괜찮아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따져보세요. 지금 내 스펙 위치가 어디인지. 나이나 공백기 등이 가장 중요해여. 자소서나 면접 인적성 준비는 어느정도이고. 얼마나 더 해야할지. 만약 모두 다 모르갯다...ㄹㅏ고 한다면 과감히 작은데라도 들어가세요. 3. 스트레스 해소법을 아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큰 일이 있었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를 풀지못해서 먹는걸로 풀다보니 건강을 잃었고. 비만이 되어서 정장이 안맞게 되었습니다. 비참하죠. 작은 보상을 하면서 좀 건강한 멘탈이셨으면 해요. 추천하는건 운동인데. 다른것도 찾아보세영 . ※ 전체 조언 ※ 솔직히 저도 대단한 회사 간것도 아니라 이런 조언 쓰는거 디게 웃긴대요. 제가 이런 조언을 쓰는 이유는 진짜... 이제서야 깨닫앗거든요. 제가 왜 취업이 안 된건지. 저는 너무 쟀더라구요 회사를. 그리고 최선을 다한게 아니었어요. 어쩌다 연애를 시작했는데. 옆에 든든한 지지자가 있으니까 힘이 나서 더 해야겟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면접도 보고 뭔가 길이 보이더라구여. 그러다 어떤 작은 회사에 연락이 와서 갔는데.... 면접때부터 회사가 좋더라구여. (아직 출근 전이라 잘은 모르지만.) 가장 중요한건 저의 잠재력을 알아보는 회사라 너무 좋앗습니다. 이런 눈을 익히셨으면 해요. 취업은 됩니다. 정말로. 저보다 스펙 낮은 애도 잘 되더라구여. 저는 공백기 1년에 여자에 나이도 많은데도 취업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장수생이시니 오래한 만큼.... 회원님을 행복하게 하는 회사를 찾으셧으면 해요. 그리고 회원님은 저처럼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참. 저도 하반기 준비할건데 회원님 힘내세여!

괜찮아요ㅎ 요새 취업이 어렵죠ㅜ 나이는 점점 드는데 받아주는데는 없는거 같고.. 주위에 하나둘 취직하니 너무 불안하고.. 하지만 그렇다고 나를 자책하고 미워하지말아요 제 주위에도 취업 늦깍이들도 많았고 장수생인데 정말 원하는 회사에 취업한 경우도 많아요 아직 글쓴이에게 기회가 안 온거에요 너무 불안해 하지말고 지금 그대로 준비하면 분명 멋진 사원증을 매고 출근할 수 있을꺼에요!! 화이팅 입니다!!!

@iamjoo 정성스러운 장문의 댓글 감사해요. 자소서를 쓰는건 늘 힘든 일이지만 조금 더 힘내서 더 많은 회사를 지원해봐야겠어요. 써주신 조언들도 꼭 잘 기억할게요!

@rurachu12 이러다 평생 기회가 오지는 않을것 같아 많이 두렵지만 조금만 스스로를 덜 싫어하도록 노력해볼게요.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