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지방에 사는 청년입니다.
면접때문에 어제 서울을 올라왔고 이번 면접이 어떻게 되든 서울에서 직장을 구할 생각으로 오늘 서울에 방을 알아보고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숙소에 돌아오니 어제부터 했던 긴장이 한 순간에 풀리면서 갑작스레 눈물이 나네요..
지방에서 열심히 벌어서 오직 제가 마련한 돈만으로 서울 상경을 시작하는 거라 그런 걸까요?
아니면 가족이라는 울타리 벗어나는 게 두려운 걸까요?
가족이 남처럼 느껴진 적이 많았는데 말입니다..
그냥 먼가 마음이 헛헛하고 눈물이 나옵니다...
아직 시작도 안한 서울살이가 괜스레 걱정도 됩니다...
이 결정을 반년동안 고민했는데... 쉽지 않은 결정이였는데 잘못된 결정일까봐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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