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뭔가를 끈덕지게 성취해본적이 없어요
지구력이 딸려요
재수할때도 새벽4 6시에 자고 오후 5시에 독서실가고
그런식 7개월을 했는데 그게 제 인생 유일한 장기레이스였어요
인생에서 그나마 "성취"라고 말할수 있는 단 한가지가 대입이였죠
근데 아직까지 헷갈리는게 있어요
그 의미는 저에게 희망이었는지 한계였는지
더이상 하고싶은게 없는데 시간은 자꾸 가요
벌써 20대 초반의 끝물이고 점점 중반을 향해 가요
저는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이뤄야할까요
일단 뭔가를 강하게 열망하고 싶어요
10대 때나 고민했어야 했는데 저는 항상 뭔가 느리네요
저는 무엇이 되야할까요
무언가 떠오를때마다 그건 돈과 연결지어졌어요
제 생각속에서 그런식으로 버려진 직업중에는
제가 진정원하는 일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신의 직장은 있어도 신의 직업은 없는거잖아요?
저는 뭔가를 계속 간과하고 있는게 분명해요
쓰레기통을 ***봐야 될까봐요
제가 원하는건 왠지 그 안에 있을것 같아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