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1학년 학생인데. 요새 자꾸 진로문제 때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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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고등학교1학년 학생인데. 요새 자꾸 진로문제 때문에 너무 답답하고 고민이되요. 저가 중학교1학년때까진 미술공부를 해왔고 중3때까지만해도 제 진로가 미술쪽으로 결정되어있었어요. 근데 저가 다른 과목은 점수가 낮게나와도 수학,과학은 항상 90점대를 유지해서 이과쪽을 가도 괜찮겠다고 생각을했고 어느순간부터 저도모르게 생명과학 연구원이라는 꿈을 꾸고있었어요. 그렇게 고1이 되고 저는 제 진로에 맞춰서 공부를 하고 어느새 1학기가 끝나있었어요. 저가 노력을 안했던 것도 있지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결과가 정말 형편이없었어요 그리고 갑자기 내가 왜 이과쪽을 선택을했지라는 의문점이 들면서 그동안 미술준비를 열심히 해왔고 부모님에게 재능도 물려받아서 주위에서 예술쪽에 소질이있다고 늘 들어왔는데 갑자기 과거의 시간이 많이 아깝고 제 재능도 너무 아까운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빠께 예체능으로 바꾸고싶다고 물어보니 화를 내며 넌 무슨 일을 끝까지 하는 법이없다면서 사람이 한결같이 않다고 하네요.. 전 많은 일을 해보고 싶었을뿐인데.. 또 엄마께선 너무 갑작스럽게 말을하니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하시고..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담임선생님께 원래 미술을 해왔는데 지금 와서 예체능으로 다시 바꿔도 되냐고 너무 늦지 않냐고 물으니까 선생님께선 예전부터 준비를해왔다면 좋다고 너가 미술에 재능이 없는게 아니니 아직늦지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부모님이 별로 좋아하시지 않은것같아서 자꾸 고민되고 어서 진로를 결정해야하는데 자꾸 맘이 조급해져요ㅠㅜ 예체능으로 바꿔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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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aaaa
· 7년 전
저도 같은 고민이에요... 다만 저는 미술쪽을 좋아하고 꿈 꿔올 뿐이지 전부터 준비해온 적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하지만 작성자님은 예전부터 준비해오셨다고 하시니 예체능으로 바꾸셔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