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공무원 시험공부만 한지 어느덧 4년이 다되어갑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시간 지나면 언젠간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쉬엄쉬엄 공부를 하게되다 보니 이 지경 까지 왔네요.
물론 처음에는 학원 커리큘럼 따라 열심히 공부해서 뿌듯함은 있었지만
지금 저의 상태는 거의 폐인 상태네요.
여태 공부를 했는데 시험 성적은 합격권 점수와 가깝지는 않네요. 공부를 해도 한번 보고 한참을 안보다가 다시보니 배운걸 다 잊어버리고 해서 이게 반복되니 성적이 안나오는 듯 합니다.
수험 비용은 부모님께서 지원 해주셔서 어려움 없이 공부를 하고 있지만 지금 저의 이런 모습을 보면 너무 죄송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가 않네요.
혼자 자취하는데 요몇일간 의욕이 없어지고 지치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쌓아둔 스펙은 없고...
휴학 해둔 대학은 다시 복학할 생각은 없기에 만약 공무원 준비를 그만 둔다면 뭘해야 될지도 걱정이 됩니다. 갈피를 잡을수가 없네요.
요즘 잠도 제 시간에 안자니 생활리듬도 엉망이고 모든게 괴롭습니다.
제3자인 여러분의 입장에서 보실 땐 어떤게 옳을까요?
이미 정해져 있겠죠? 하지만 저로써는 쉽게 결단 내리기가 무척 힘이 드네요.
여러분의 조언이나 위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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