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대인관계가 힘들어질까요? 학창시절부터 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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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왜 자꾸 대인관계가 힘들어질까요? 학창시절부터 친구들과 싸우면 항상 같은 이유로 싸웠던 것 같아요 제 말투가 왜 그러냐고 저는 그들에게 진실된 마음으로 이야기했고 걱정 어린 말들을 했는데 그게 그들에겐 충고로 들려 기분이 나빴나봐요 그전에는 너의 말투가 기분이 나빴다는 말을 하질 않았는데 많은 시간이 지나서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저도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나더라구요 저도 그 사람에게 상처 받은 것이 많은데 그때마다 저는 참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그 시간들을 떠나보냈는데 그 사람은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다니 조금은 황당하면서도 속상하더라구요 그때 말을 해줬더라면 혹은 싸우자는 식의 말이 아닌 대화로 풀었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때마다 그렇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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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00427
· 7년 전
만약에 친구들이 원하지 않은 충고였다면 안해주는게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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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stella00427 음.....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충고라고 생각하고 말한게 아닌데 그게 그사람에게는 충고라고 들린 것 같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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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00427
· 7년 전
아 그 상황 저도 이해되긴해요 근데 그 친구 딴에서는 싸우기 싫어서 마음에 담고있었던거같애요. 한번 그 친구들한테 진심으로 싸우는 말투가 아닌 좋은 말투로 한 번 말해보세요. 난 진심으로 걱정되서 말한건데 너희들이 원하지도 않은 충고를 들은거니 그건 미안하다고, 근데 내 딴에선 이런저런 점이 속상했다고. 이게 사과하는거 같아서 자존심상한다고 해도 좋은 친구들이면 자존심 지킬 필요도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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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hop
· 7년 전
제 주변에도 님 같은 사람 있어요 자기는 생각해주고 챙겨주는데 몰라준다고. 오히려 주변사람들은 기분 나쁘게 말하는 그 사람의 말투에 스트레스 받고 싸우기 싫으니까 계속 참고 있어요 챙겨주고도 욕먹는 셈이죠 충고를 너무 꾸짖듯이 하신 건 아닌가요? 좋은 말투로 한 게 아니라 듣는 사람 기분 나쁜 말투로 말 한 게 아닌가요? 원래 그런 사람은 본인은 모르더라고요 님은 그렇게 말한 게 아니더라도 한 사람이 아닌 여러 명이 기분 나쁘게 들렸다면 기분 나쁘게 말 한 거예요 처음엔 어렵겠지만 고치려고 하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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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Vshop 제 주변사람 말투가 제가 느끼기에는 더 상처되는 말투인데 저는 이해하고 상처받지 않으려고하는데 다른사람들은 그저 쌓아두기만하나봐요 그리고 충고를 한게 아닌데 그렇게 보인 것 같아서 속상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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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hop
· 7년 전
그럼 나도 말투를 고칠테니 너도 같이 고치자 라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