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일찍 알고 정시로 돌린다는 생각 하시는건 잘 하신것 같아요 ! 나중에 깨달았을 땐 너무 늦었거든요 지금부터 준비하시면 훨씬 잘하게 되실거예요 힘내시고 응원할게요 ‘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곧 수능이네요. 제 친구들은 다 수시로 지원해서 이제 굳이 수능을 노릴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저는 수능을 절대 버리면 안 되는 상황이라.. 나만 더 고생하는 것 같고 삶이 지옥같고 그렇기도 한데, 나름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에요. 정시로 가는 사람이 사실 대부분인데 그것에 대해 비난하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너무 귀담아 듣지 마세요. 대학에 가는 것도 입시 전략을 짜는 것도 다 자신의 인생 안에서 자신이 선택하는 거니까 나의 기준, 나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 겁니다. 주변을 너무 신경쓰고 살면 피곤해져요. 너무 먼 목표를 잡기보다는, 가까운 목표 여러개를 설정하는 게 효과적이래요. 예를들어, 이 대학 이 학과를 가야지!! 라는 큰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위한 작은 목표를 나눠서 이번 학기에 내신등급은 이 정도 이상 받아야지! 혹은 이번 모의고사에는 저번 모의고사보다 어떤 과목 몇 등급을 올려야지! 이런 것들로 학업생활을 채워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후회를 하지 말라고 해도 소용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후회하지 말라고는 하지 않을게요. 하지만 거기에 얽매이지 말고 후회의 감정을 다음의 선택에 대한 교훈 정도로 이용하세요. 화이팅입니다!!

내신 따기 쉬운 학교는 그만큼 최저맞추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ㅎㅎ 저희 학교도 내신따기 엄청 힘든데 최저 맞춰서 문닫고 가는 케이스 많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