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회성이 너무 심각하게 없어서 걱정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전 사회성이 너무 심각하게 없어서 걱정이에요.. 모든 사람들을 어색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고 목소리도 작고 말수도 없어서 사람들이 절 어려워하고 불편해해요 학생때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취직을 해 회사에 가는 것이 걱정이에요 전에 어떤회사에서 인턴을 한 적이 있는데 두달이었지만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당최 모르는 사람과 무슨 이야기를 나눠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사람들이 저 신경안쓰고 화목했으면 좋겠는데 단체라는게 그게 안되나봐요 존재감은 없지만 신경쓰이고 불편한 사람 처음엔 서로 어색해서 이해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사람들은 절 불편해하고 싫어하는 것 같아요 특히 같이 일해야하는 사이인 회사에서는 더욱 크겠죠 이해가 안될수있겠지만 전 모르는 사람 친하지않은 사람과 대화를 하면 체력소모가 심해요 말을 크게하거나 많이하는것도 힘들어요 더군더나 눈치도 없어요 전 남의 눈치를 많이보는데 눈치가 없대요 이런 제가 싫어요 이것도 싫다 저것도 힘들다 프리랜서로 혼자 일하는 직업을 갖고싶지만 제 능력으로는 안되네요 돈은 벌어야 먹고살잖아요 그러려면 사회성이 좀 있어야할텐데 사회생활을 잘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절실해요

skysky7

· 7년 전

주변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보시는 군요. 저 또한 그랬던 적이 있어 글 남겨요. 마카님은 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시나요? 전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고 갈등을 싫어해서 또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음 마음에 그랬거든요. 그런데 사회생활 직장생활 해 보니 많은 이에게 인정받기는 힘들고 갈등은 어느곳에나 있다는 거예요. 친구나 모임 직장 심지어 종교활동이나 가족간에도 있는게 갈등이더군요. 또한 사람들은 각자 본인에게 관심이 많지 타인인 남에게 더욱이 직장에서는 더 관심이 많지 않아요. 그러니 윗분 말처럼 그 부분에 걱정을 하면서 에네지 소모를 하지 않았음 합니다. 그리고 글을 읽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분위기 좋게 한다고 농담이라고 함부로 가볍게 말하고 남의 말 옮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차라니 이분처럼 말이 없는 사람이 낫겠다는 사교성이 있는게 좋지만 부족한게 나쁘지 않으니 조금은 덜 힘들어 하셨음 합니다.

selfknow94

모임같은데 나가보시고 꼭 나서서 얘기할필요없이 남얘기들어주고 공감만해줘도 반은 가요 할 얘기없으면 어떤사람인지 근황같은거 물어보면서 조금씩 친해지면 되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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