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꿈은 판사입니다. 그리고 저는 중학교때 특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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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f0613
·7년 전
저의 꿈은 판사입니다. 그리고 저는 중학교때 특목고를 지원했던 만큼 공부를 꽤 했었어요 근데 이사를 오고 고등학교를 오니 제가 밑에 깔리더라고요. 567등급으로요. 그래서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서 고민이에요..전체 390명 중에 380등 한 과목도 있었고..공부하는 것 자체가 싫어지는 건 처음이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꿈을 바꾸자니 주변의 기대도 너무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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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 7년 전
주변의 기대에 날 맞추려고 하지마시고 내가 하고싶은거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세요. 결국 살고 하는건 나이고 주위사람들이 같이 살아가는것이지 대신 살아가는것은 아니잖아요ㅎㅎ 그러니 한번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내 꿈이 바뀔수없다면 일단 할수 있는대로 최대한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판사가 아니여도 마카님께서 다른 많은 폭에서 전공을 선택하실수 있으실테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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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0613 (글쓴이)
· 7년 전
@GoodDay365 닉네임도 너무 예쁘세요..ㅎ 사실 이런말 남들한텐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너무 고마워요 정말..진짜로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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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 7년 전
감사해욯ㅎㅎ 고등학생이시니 여러모로 신경쓰이시는것도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실것같아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주위사람들이기전에 나 자신이니까요ㅎㅎ 아무래도 주위에서 기대를 하고있다는것을 알고계시기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조차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셨을것같아요. 하지만 판사가 아니여도 괜찮으니까 마카님께서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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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0613 (글쓴이)
· 7년 전
@GoodDay365 흐이...ㅜㅜ네! 고마워요 나 자신이 중요하단걸 다시한번 알려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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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0613 (글쓴이)
· 7년 전
@!e69cd838c1d7cfcf432 아..***가 아니에요ㅠㅜ진짜 좋은 말씀 남겨주셨어요..사실 공부때문에 많이 흔들렸는데 다시 마음 잡게 되네요! 감사해요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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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0613 (글쓴이)
· 7년 전
@!e69cd838c1d7cfcf432 아 정말 감사해요ㅜㅜ 마카님도 앞으로 꼭 잘돼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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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n
· 7년 전
혹시 주변에 판사가 있나요?? 한번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떤 직업인지 다들 모르는 거 같아서..꿈이라는 걸 가지려면 그게 뭘 하고 어디서 보람을 느끼며 어떤 게 힘든 직업인지 파악해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마냥 꿈이라고 쫓는 건 사막의 신기루를 쫓아가는 것과 같거든요. 보니까 윗분께서 제가 더 드리고 싶은 말씀 다하신 거 같아요. 주변의 잣대에 맞추지 말아요. 당신의 삶에선 당신의 잣대를 가지고 당신의 룰 위에서 살아가야해요. 다 알아보시고도 판사가 하시고 싶다면.. 사실 어렵지 않아요. 다들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해야 볼 수 있는 수능만큼 기다림이 길지도 않고 행정고시만큼 어마어마한 논술능력을 요하지도 않고 공기업처럼 쥐꼬리만큼 뽑는 게 아니니까요. 하루 수업시간 제외하고 4시간씩만 공부해서 지방국립대든 서울이든 로스쿨 있는 학교에 가고 학점 관리 조금만 해주면 누구든 갈 수 있어요. 포인트는 하루 4시간과 로스쿨 있는 대학입니다. 물론 판사 임용되려면 로스쿨 안에서도, 졸업 후에 볼 변시에서도 성적이 좋아야 합니다. 혹시 더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저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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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0613 (글쓴이)
· 7년 전
@mastern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