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8년넘게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결혼이란 좋은 행사를 앞두고
매일 우울했어요
항상 나는 뒷전인 그
잡아놓은 약속을 잊거나
나와의 약속이 먼저 잡혔는데
회사간부남과 중요한 골프라운딩이 생겨
나와의 약속은 미루고,
한번은 해외여행으로
공항에서 티켓팅하려고 하는데 서로 도착했다는 연락을하고 만나려는데
전화를 해도 안받고..40분동안 연락이 안됬다.
티켓팅 끝나기 5분전에 그는 내앞에 나타났고
고객이랑 통화하느라 중간에 연락못했다고 한다.
나는 40분동안 발을 동동 구르고 있어야 했다.
보자마자 정말니
미안하다는그..
그런데 문자나 카톡이라도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배려없는 그에게 난 지쳐있었다.
또 한번은 기차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연락이 안됬다. 핸드폰이 꺼있고
난2시간가량 기차역에서 기다려야 했다.
결국은 만났고 고객이랑 상담이여서 연락못했다고
정말미안하다고 한다.
나는 이런일을 여러번 겪어서 이사람에게 서운한감정이 쌓여있다.
그외에도 놀러가면 그는 항상 쉬고 싶어 했다.
일특성상 사람들에게 치여서 그럴수 있다고
이해한다.
그런데 굉장히 외롭다.
내옆에선 늘 핸드폰을 하거나 스포츠영상을 보고 있고
내가 야기를 하면 귀담아 듣지 않는거 같고..
그앞에선 언제부턴가 싫은감정을 솔직히
털어놨고,,
계속 이런일들이 반복되면서
그는 날 만나면 내가 다운되어 있는 모습을보면
자기도 지치고 내기분을 맞추려는것도 자기도
힘들다고 한다.
한번은 나의 이런감정이 이사람이 내 친구라면
그냥 쿨하게 이해할수 있을거 같았다
그래서 스드매박람회에서 그랑싸울뻔했는대
너무 열받아서 그냥 나랑친구할래??
라고 말해버린적이 있다.
나도 힘들다.
그를 이해할수 없고
사랑하는감정이 없는거 같다.
드레스투어를 하러 같다.
일주일전 일정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투어이틀전 그날 골프라운딩을 잡았다.
다음으로 미룰수 없냐는 말에 굉장히 서운했고
그는 내가 너무하다는 말에 라운딩을 취소했었다.
투어날 아침에 일해서 조금늦는다는 그 10시시작이니 그래도 꼭 늦지않고 오라고 했다.
결론은10시반에 왔고 난 플래너와 단둘이 두번째드레스를 입을때까지 그는 없었다.두번째드레스 벗기전 겨우 잠깐보고 그는 내가 세번째 드레스입고 커튼을 열었을때 전화받으러 밖에 나가서 없었다.
난 점점 속이 좁아졌고 그를 이해할수없는걸 넘어서
증오했다. 두번째샾에선 그나마 내앞에서 있었지만
내감정이 좋지않아서 그런건지 그는 드레스입은 내모습을 봐도 좋아하거나 환한모습이 보여지지 않았다.
어떤드레스가 괜찮고 아니고를 평가해주는것 같았다
그외에도 서운한거 투성인데..
그래서 이사람과 있으면 스트레스받다가
지쳐서 집에온다
결혼해서 이해하고 사랑하며 잘 살 자신이 없다.
어젠 결혼못하겠다고 했다.
나뿐만아니라 자신도 나때문에 외롭고 힘들었다고
한다. 자신은 최대한 나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고
나는 맨날 우울모드에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도 지치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자기삶에 일도 사랑도 최대한 노력한거라고 한다.
내결정에 따른다고 한다.
지치고 힘들다
사랑하며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미워하며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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